`가난한 자들의 휴대전화'로 불리는 PHS 서비스인 샤오링퉁(小靈通)이 파죽지세의 기염을 토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 오랜 준비끝에 드디어 베이징(北京)에 진출하더니 지금은 중관춘(中關村)의 대학가 공략에 성공하는 등 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더구나 이번 대학가 공략은 샤오링퉁이 베이징 100만 대학생들을 잠재고객으로 하는 만큼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징화스바오(京華時報)에 따르면 빈자들의 휴대전화가 본격 진출한 대학은 베이징유디엔(郵電)대학. 텔레콤분야 연구에 관한 한 중국은 말할 것 없고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학이므로 샤오링퉁의 진출은 더욱 의미가 크지 않나 싶다.

당연히 이 정도에 그치지 않는다. 조만간 인근 농예(農業)대, 린예(林業)대, 리궁(理工)대 등에 진출한 후 베이징 전역의 대학을 공략한다는게 기본전략이다. 베이징에도 바야흐로 샤오링퉁의 시대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는 느낌이 없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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