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중단서비스ㆍ실시간업무 가능 현대ㆍLG카드등 `뱅스'솔루션 채택
그동안 국내 은행권의 계정계 시스템에 적용됐던 코어뱅킹(Core Banking) 솔루션이 최근에는 신용카드사들의 차세대 카드시스템에도 채택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이는 비행기에 장착하던 터보 엔진을 자동차 엔진으로도 사용하겠다는 것과 같은 발상으로, 최근 본격화되고 있는 신용카드업계의 차세대 프로젝트 시장에 국내외 코어뱅킹 업체들이 뛰어들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시스템 구축에 들어간 현대캐피탈ㆍ현대카드 차세대 프로젝트는 그동안 국내 은행권의 코어뱅킹 솔루션으로 채택됐던 `뱅스(BANCS)'를 채택할 예정이다. `뱅스'는 국내업체인 FNS닷컴(대표 김재민)이 공급하고 있는 코어뱅킹 패키지로 그동안 한미은행과 산업은행의 차세대 프로젝트에 채택됐으며, 외환은행도 이 패키지를 이용해 차세대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현대캐피탈ㆍ현대카드는 앞으로 `뱅스' 패키지를 기반으로 승인ㆍ매출ㆍ카드론 등 카드 핵심업무들을 설계할 계획이다. 특히 두 법인은 차세대 시스템 개발 후 카드 및 캐피탈 업무의 특성을 고려해 △시스템의 통합성 △유연성 △수행성을 목표로 △전문통합 △공통기능 강화 △표준화 △파라미터화 등을 세부 추진과제로 채택하고, 이에 따른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올 초 LG카드는 국내 카드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뱅스' 패키지를 채택해 차세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LG카드는 차세대 프로젝트에 들어가기 전 뱅스 패키지의 대량 처리능력, 파라미터 및 기능 모듈화, 효율적 시스템 구현등 7개 핵심 항목의 검증을 요구했고, 약 6개월의 검증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채택을 결정했다.
지금까지 신용카드 업계의 카드시스템은 이처럼 패키지 기반이 아니라 각각의 시스템을 조립해서 붙이는 형태였다. 카드업계는 패키지 중심으로 시스템을 구성할 경우 은행권과 같이 배치시간의 단축, 24/365(무중단서비스), 실시간 업무처리 등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NS닷컴 김재민 사장은 "은행에 적용되던 것을 그대로 카드시스템에 옮기는 것이 아니라 카드시스템에 맞도록 업무의 특성을 고려했다"며 "카드사의 업무환경 및 요구사항을 고려해 기능중심 모듈 구성, 파라미터를 통한 효율적 운용, 신속한 상품개발, 다양한 채널 통합,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의 독립성 등이 가능하도록 제품을 특화시키는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박기록기자
그동안 국내 은행권의 계정계 시스템에 적용됐던 코어뱅킹(Core Banking) 솔루션이 최근에는 신용카드사들의 차세대 카드시스템에도 채택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이는 비행기에 장착하던 터보 엔진을 자동차 엔진으로도 사용하겠다는 것과 같은 발상으로, 최근 본격화되고 있는 신용카드업계의 차세대 프로젝트 시장에 국내외 코어뱅킹 업체들이 뛰어들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시스템 구축에 들어간 현대캐피탈ㆍ현대카드 차세대 프로젝트는 그동안 국내 은행권의 코어뱅킹 솔루션으로 채택됐던 `뱅스(BANCS)'를 채택할 예정이다. `뱅스'는 국내업체인 FNS닷컴(대표 김재민)이 공급하고 있는 코어뱅킹 패키지로 그동안 한미은행과 산업은행의 차세대 프로젝트에 채택됐으며, 외환은행도 이 패키지를 이용해 차세대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현대캐피탈ㆍ현대카드는 앞으로 `뱅스' 패키지를 기반으로 승인ㆍ매출ㆍ카드론 등 카드 핵심업무들을 설계할 계획이다. 특히 두 법인은 차세대 시스템 개발 후 카드 및 캐피탈 업무의 특성을 고려해 △시스템의 통합성 △유연성 △수행성을 목표로 △전문통합 △공통기능 강화 △표준화 △파라미터화 등을 세부 추진과제로 채택하고, 이에 따른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올 초 LG카드는 국내 카드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뱅스' 패키지를 채택해 차세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LG카드는 차세대 프로젝트에 들어가기 전 뱅스 패키지의 대량 처리능력, 파라미터 및 기능 모듈화, 효율적 시스템 구현등 7개 핵심 항목의 검증을 요구했고, 약 6개월의 검증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채택을 결정했다.
지금까지 신용카드 업계의 카드시스템은 이처럼 패키지 기반이 아니라 각각의 시스템을 조립해서 붙이는 형태였다. 카드업계는 패키지 중심으로 시스템을 구성할 경우 은행권과 같이 배치시간의 단축, 24/365(무중단서비스), 실시간 업무처리 등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NS닷컴 김재민 사장은 "은행에 적용되던 것을 그대로 카드시스템에 옮기는 것이 아니라 카드시스템에 맞도록 업무의 특성을 고려했다"며 "카드사의 업무환경 및 요구사항을 고려해 기능중심 모듈 구성, 파라미터를 통한 효율적 운용, 신속한 상품개발, 다양한 채널 통합,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의 독립성 등이 가능하도록 제품을 특화시키는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박기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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