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바이러스와 웜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전 국민적인 참여와 공감대 없이는 성공적인 보안은 이뤄질 수 없습니다."
안철수연구소의 안철수 사장이 올초 1�25 인터넷 대란에 이어 이달 중순 웜의 잇따른 공격으로 적지않은 네트워크 마비사태가 일어나자 국내 정보보호 인식의 개선이 절실하다는 컬럼을 자사 홈페이지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안 사장은 회사 홈페이지(www.ahnlab.com)에 띄운 '1.25 인터넷대란에서 8.12 바이러스 대공습에 이르기까지'제목의 칼럼에서 "지난 1.25 대란 이후 수차례 언론을 통해 '급한 불은 껐지만 불씨는 살아있다'고 의견을 피력했고, 이달 중순 블래스터�웰치아�소빅.F 등 웜의 3중 공격에 앞서 지난 7월 위험경보와 함께 보안패치를 당부했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의 주의를 끌지는 못했다"며 우리 사회의 '보안불감증'을 꼬집었다.
그는 "최근 1주일동안 3종류의 웜이 한꺼번에 전세계를 공격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며, 주로 개인용 컴퓨터를 공격 목표로 삼은 것도 주목할 만하다"며 개인사용자에 대한 악성코드의 집중적인 공격이 앞으로 자주 일어날 수 있임을 경고했다.
안 사장은 이처럼 낮은 수준의 국내 정보보안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모든 사람들의 보안에 대한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안의식 제고를 위해서는 보안담당자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적극적인 참여, 정보보안의 생활 습관화, 기업 CEO의 관심과 솔선수범, 보안의 주체는 사용자라는 인식의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그는 역설했다.
안 사장은 이와함께 정부에 대해 국내 정보보안 소프트웨어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그는 "(정부가)실제 집행과정에서 예산절감이라는 명목하에 조달 표준가를 무시하고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을 책정함으로써 소프트웨어 덤핑을 유도하고, 시장규모를 축소시키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봐야 한다"고 비난하면서 지식정보산업의 육성을 위한 정부의 태도 개선을 요구했다.
그는 끝으로 "운전자가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정기적으로 차량점검을 받는 것처럼 인터넷 이용자들도 자신과 주위의 다른 사람들을 위해 최소한의 보안수칙은 지켜야 한다"며 "이를 위해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승룡기자
안철수연구소의 안철수 사장이 올초 1�25 인터넷 대란에 이어 이달 중순 웜의 잇따른 공격으로 적지않은 네트워크 마비사태가 일어나자 국내 정보보호 인식의 개선이 절실하다는 컬럼을 자사 홈페이지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안 사장은 회사 홈페이지(www.ahnlab.com)에 띄운 '1.25 인터넷대란에서 8.12 바이러스 대공습에 이르기까지'제목의 칼럼에서 "지난 1.25 대란 이후 수차례 언론을 통해 '급한 불은 껐지만 불씨는 살아있다'고 의견을 피력했고, 이달 중순 블래스터�웰치아�소빅.F 등 웜의 3중 공격에 앞서 지난 7월 위험경보와 함께 보안패치를 당부했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사람들의 주의를 끌지는 못했다"며 우리 사회의 '보안불감증'을 꼬집었다.
그는 "최근 1주일동안 3종류의 웜이 한꺼번에 전세계를 공격한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며, 주로 개인용 컴퓨터를 공격 목표로 삼은 것도 주목할 만하다"며 개인사용자에 대한 악성코드의 집중적인 공격이 앞으로 자주 일어날 수 있임을 경고했다.
안 사장은 이처럼 낮은 수준의 국내 정보보안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모든 사람들의 보안에 대한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안의식 제고를 위해서는 보안담당자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적극적인 참여, 정보보안의 생활 습관화, 기업 CEO의 관심과 솔선수범, 보안의 주체는 사용자라는 인식의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그는 역설했다.
안 사장은 이와함께 정부에 대해 국내 정보보안 소프트웨어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그는 "(정부가)실제 집행과정에서 예산절감이라는 명목하에 조달 표준가를 무시하고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을 책정함으로써 소프트웨어 덤핑을 유도하고, 시장규모를 축소시키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봐야 한다"고 비난하면서 지식정보산업의 육성을 위한 정부의 태도 개선을 요구했다.
그는 끝으로 "운전자가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정기적으로 차량점검을 받는 것처럼 인터넷 이용자들도 자신과 주위의 다른 사람들을 위해 최소한의 보안수칙은 지켜야 한다"며 "이를 위해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승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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