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장비업체인 신성이엔지가 총 250만 달러를 투자해 중국 쑤저우에 현지법인을 설립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성이엔지는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중국 쑤저우 지역에 클린룸 및 오토메이션 장비 제조와 설치를 할 수 있는 현지법인을 총 250만 달러를 투자해 설립키로 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1년여간의 시장조사와 마케팅활동으로 최근 KEC 중국 프로젝트와 중국 한글라스 프로젝트 등을 연이어 수주하는 등의 가시적인 영업성과를 얻기 시작했고, 앞으로 국내외 유수 반도체 및 LCD 제조회사들이 점차 중국 시설투자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돼 현지법인을 설립키로 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신성은 내달 중국 강소성 오강시 개발지구내에 자사가 매입한 토지 9000평(약 3억5000만원)의 현물출자를 포함해 150만 달러를 1차 출자하고, 2005년 9월에 100만 달러를 출자하는 등 총 250만 달러를 순차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오동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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