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핵심 과학기술 인력의 양성 및 활용 촉진을 위한 과학기술인력 마스터플랜이 연내 마련될 전망이다.

과학기술부는 26일 과학기술인력 수급 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산ㆍ학ㆍ연 전문가로 마스터플랜 기획단을 구성하고, 기획단 산하에 5개 분과위원회를 설치키로 했다.

5개 분과는 행정적인 지원을 맡게 될 총괄분과와 청소년 과학교육 분과, 이공계대학교육 분과, 첨단복합분야 인력양성 분과, 인력활용 분과 등으로 구성된다.

과기부는 이를 위해 27일 산ㆍ학ㆍ연ㆍ관 전문가들로 기획단 1차 회의를 열어 분과별 위원장과 실무작업을 위한 팀장을 선정한 뒤 다음주 중 기획단과 5개 분과별 작업일정을 확정, 연내 마스터플랜을 마련할 방침이다.

마스터플랜에는 인력수급전망(2001~2010)을 기본 토대로 인력의 질적ㆍ양적 수급 불균형 해소, 우수 인력의 이공계 진출 촉진 방안 등이 담겨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마스터플랜 작성은 소득 2만달러 시대에 진입하기 위해 무엇보다 과학기술분야 인력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성장동력과 융합분야 등 차세대 기술에 미리 대비할 수 있는 인력의 양성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그동안 이공계 학사학위 소유자는 매년 12%, 석사학위는 11%, 박사학위는 7%씩 증가하는 등 중간층 과학기술 인력은 풍족하지만 고급인력과 현장인력은 부족하다는 점이 심각한 문제로 지적돼 왔다.

특히 이번에 마련되는 마스터플랜에는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을 추진하기 위해 과기부가 준비하고 있는 `이공계 고급인력 1만 명 양성` 계획도 포함될 예정이다.

과기부 관계자는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 진입을 위한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도 확정됐기 때문에 관련인력 수급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작업 역시 하루속히 이뤄져야할 필요가 있다"면서 "올해 안으로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희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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