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7월 초 출시한 슬라이드 업 방식의 카메라폰인 `SCH-E170`은 기존의 수동식 슬라이드폰과 달리 반자동 방식으로 사용이 보다 편리하고 세련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SCH-E170은 슬라이드 업 방식으로는 국내 처음으로 30만 화소급(VGA) 카메라를 내장해 최대 16장까지 연속촬영은 물론 최대 100매까지 촬영한 이미지를 저장할 수 있으며 음성을 포함한 동영상의 촬영과 저장이 가능하다.

또 이 제품은 64화음 멜로디를 적용해 보다 생생하고 선명한 음원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cdma2000 1x EV-DO 방식으로 기존 cdma2000 1x보다 16배 이상 빠른 최대 2.4Mbps의 전송속도를 지원해 초고속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또 GPS 기능 지원으로 주변지도, 지역정보, 길 안내 등 다양한 위치 서비스는 물론 찾아가고자 하는 목적지의 상세 지도를 다운받을 수 있고, 긴급 상황 시 내 위치 파악으로 긴급구조를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카메라폰 판매비중을 57.9%(34만2000대)까지 끌어올려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데 이어 하반기에는 카메라폰 판매에 더욱 집중해 약 700만대인 올해 휴대폰 판매목표의 절반 가량인 350만대의 카메라폰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하반기에 출시될 30개 신모델 중 20개 이상을 카메라폰으로 채울 예정이며, 촬영 및 저장시간을 1시간 이상으로 늘린 캠코더폰, 슬림형 카메라폰 등 특징적인 제품을 출시하고, 연말에는 W-CDMA 카메라폰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대용량의 동영상을 바로 저장할 수 있는 메모리 스틱을 장착한 제품과 100만화소 카메라폰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미주시장을 비롯해 유럽, 중국,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세계 주요 국가에 카메라폰을 수출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더욱 기능이 강화된 카메라폰을 잇따라 선보여 세계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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