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대표 남중수)가 2003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기간동안 제공하고 있는 국제 로밍서비스가 대회 참가 선수단과 임원, 보도진 대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로밍서비스는 외국인이 국내에서도 이동전화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번호를 새로 부여받고 새 단말기를 임대 받는 임대로밍, SIM카드를 휴대폰에 삽입해 자국에서 쓰던 번호를 그대로 사용하는 자동로밍이 있다.

KTF는 김해국제공항 로밍위탁사인 텔피아(대표 황대수)와 공동으로 선수촌과 미디어센터에 각각 로밍센터를 설치해 U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 임원, 보도진 대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서비스 종류로는 임대로밍, 자동로밍, 데이터통신서비스 등이 있으며 유료이다.

현재까지 300여대가 임대됐으며, 100여대가 예약이 완료되는 등 선수단과 보도진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KTF는 이번 로밍서비스로 인해 회사 이미지 홍보, 로밍 매출 증가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국내 통신업체의 위상 또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F는 대회가 끝나는 8월 31일 이후에도 잔류하는 선수단이나 임원, 보도진들을 위해 9월중 순까지는 계속 로밍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백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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