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가 중대형 서버 시장의 맞수인 한국IBM을 겨냥한 강력한 `맞불작전'에 나선다.
올 상반기 한국IBM이 유닉스서버 `p시리즈' 로엔드 기종을 유통시장에 대량으로 공급하는 물량공세에 나서 고민해온 한국HP(www.hp.co.kr 대표 최준근)는 최근 IBM을 겨냥한 강력한 대응방안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간다.
한국HP는 특히 IBM 서버를 기업의 전산실에서 걷어 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 이번 싸움의 성패에 따라 두 기업의 자존심은 물론 시장 판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HP는 우선 IBM 서버 `걷어내기(Trade off)' 전략을 하이엔드와 로엔드 분야로 나눠 단계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로엔드 시장을 겨냥한 강력한 프로모션을 영역별로 실시하기로 했다. HP가 프로모션을 실시할 품목은 2웨이 기종인 `Rx 2600'과 4웨이 기종인 `Rx5670' 두 모델로 한국IBM의 `p630'과 `p650'과 경쟁하는 제품이다.
HP는 IBM의 `AS400' 또는 `RS6000' 등 구형 모델을 사용하는 고객이 Rx2670을 구매할 때 200만원 상당의 레이저 또는 컬러프린터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Rx5670을 구매할 경우에는 600만원 상당의 빔 프로젝터를 주기로 했다.
한국HP BCS사업팀 전인호 이사는 "IBM이 연초 p시리즈를 유통시장에 공급하는 전략을 실시해 리셀러에게는 많은 물량을 공급했지만, 실제로 엔드유저에게는 많이 팔리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엔드유저 시장을 직접 공략해 IBM에 타격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HP는 이번 프로모션을 실시하면서 IBM을 겨냥한 대규모 홍보마케팅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광고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은 "특정 용도에 맞춘 제품(IBM 서버)이 좋으냐, 고객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 좋으냐(HP 서버)"는 것으로 다분히 공격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국HP는 이와 함께 하이엔드 시장에서 IBM의 메인프레임을 걷어내기 위한 `제거(Elemination)' 프로그램도 협력업체와 함께 실시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 회사는 특히 IBM이 2006년부터 메인프레임용 CPU를 `파워칩'으로 교체한다는 로드맵을 갖고 있어 차세대 시스템을 준비하는 대형 엔터프라이즈 고객사들이 내년부터 시스템 교체를 고민할 것으로 보고 "쓰면 쓸수록 비싼 메인프레임"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전 이사는 "`플러스(+)HP'는 HP의 자원에 파트너사의 자원을 더한다는 개념이기도 하다"며 "이같은 +HP 개념에 따라 로엔드 시장에서는 인텔과 함께 프로모션을 실시한다는데 합의했다"며 "하이엔드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도 오라클ㆍBEA 등과 협력해 궁극적으로 시장 점유율은 물론 유닉스서버의 적정 가격을 지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함종렬기자
올 상반기 한국IBM이 유닉스서버 `p시리즈' 로엔드 기종을 유통시장에 대량으로 공급하는 물량공세에 나서 고민해온 한국HP(www.hp.co.kr 대표 최준근)는 최근 IBM을 겨냥한 강력한 대응방안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간다.
한국HP는 특히 IBM 서버를 기업의 전산실에서 걷어 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 이번 싸움의 성패에 따라 두 기업의 자존심은 물론 시장 판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HP는 우선 IBM 서버 `걷어내기(Trade off)' 전략을 하이엔드와 로엔드 분야로 나눠 단계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로엔드 시장을 겨냥한 강력한 프로모션을 영역별로 실시하기로 했다. HP가 프로모션을 실시할 품목은 2웨이 기종인 `Rx 2600'과 4웨이 기종인 `Rx5670' 두 모델로 한국IBM의 `p630'과 `p650'과 경쟁하는 제품이다.
한국HP BCS사업팀 전인호 이사는 "IBM이 연초 p시리즈를 유통시장에 공급하는 전략을 실시해 리셀러에게는 많은 물량을 공급했지만, 실제로 엔드유저에게는 많이 팔리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엔드유저 시장을 직접 공략해 IBM에 타격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HP는 이번 프로모션을 실시하면서 IBM을 겨냥한 대규모 홍보마케팅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광고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은 "특정 용도에 맞춘 제품(IBM 서버)이 좋으냐, 고객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 좋으냐(HP 서버)"는 것으로 다분히 공격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국HP는 이와 함께 하이엔드 시장에서 IBM의 메인프레임을 걷어내기 위한 `제거(Elemination)' 프로그램도 협력업체와 함께 실시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 회사는 특히 IBM이 2006년부터 메인프레임용 CPU를 `파워칩'으로 교체한다는 로드맵을 갖고 있어 차세대 시스템을 준비하는 대형 엔터프라이즈 고객사들이 내년부터 시스템 교체를 고민할 것으로 보고 "쓰면 쓸수록 비싼 메인프레임"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전 이사는 "`플러스(+)HP'는 HP의 자원에 파트너사의 자원을 더한다는 개념이기도 하다"며 "이같은 +HP 개념에 따라 로엔드 시장에서는 인텔과 함께 프로모션을 실시한다는데 합의했다"며 "하이엔드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도 오라클ㆍBEA 등과 협력해 궁극적으로 시장 점유율은 물론 유닉스서버의 적정 가격을 지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함종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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