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형이동통신(GSM) 휴대폰 전문업체인 맥슨텔레콤(대표 홍성범)은 태국 법인에서 GSM 휴대폰을 생산,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홍성범 맥슨텔레콤 대표이사는 "태국 최초의 GSM 휴대폰 생산은 그동안 수입에만 의존하던 휴대폰 완제품을 자국에서 생산하는 첫 사업으로, 향후 태국 휴대폰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현지 관계자들이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맥슨텔레콤 태국 법인은 2.5세대유럽형이동통신(GPRS) 기능의 MX-7920 시리즈 생산을 시작으로 현재 연 24만대 수준의 GSM의 생산라인을 가동하기 시작했으며, 9월중 연 48만대 규모로 생산시설을 확대할 계획을 추진 중이다.

김주봉 맥슨 태국 법인장은 "태국 법인에서 생산된 GSM 휴대폰은 현지 바이어인 록슬리(Loxley) 그룹에 우선 공급하고 향후 홍콩 및 유럽지역까지 공략할 방침"이며 "올해 GSM 휴대폰 생산을 통해 경영수지를 확보하고, 매출목표 6100만 달러를 달성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맥슨 태국 법인은 무전기 생산을 위해 지난 1988년 방콕에 설립됐으며, 지난해 약 300만대의 무전기를 생산해 미국의 모토로라, 코브라 등으로 수출한 바 있다.

강동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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