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 보안 취약점을 이용하는 블래스터(Blabster) 웜이 13일 오후 들어 다소 진정세를 보이긴 했지만 여전히 많은 피해를 일으키고 있다
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반보호대응팀에 따르면 블래스터 웜으로 인한 피해신고건수는 웜 발생일인 12일 시간당 평균 100여건을 상회하며 모두 2559건을 기록한 데 이어, 13일에도 오후 4시까지 2959건을 기록, 피해건수는 모두 5518건으로 늘었다.
^
대응팀의 김정원 서기관은 "두루넷과 데이콤이 12일에는 피해신고 접수건수를 보고하지 않다가 13일 오후 4시에 전날 것까지 포함해 각각 1683건, 378건 등 2000여건의 피해신고 건수를 한꺼번에 제출하는 바람에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처럼 보일 뿐, 사실상 피해는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KT�하나로 등 주요 ISP의 134번 포트 트래픽이 12일보다 50% 이하로 줄어 안정국면에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데이콤과 두루넷의 12일 피해신고를 제외해도 13일 블래스터 웜의 피해건수는 어제와 비슷한 시간당 100여건에 가까워 확산세가 크게 약화되지는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백신업계는 블래스터 웜으로 인한 피해 신고가 12일에는 주로 기업 사용자들이었으나, 13일에는 보안지식이 부족한 개인 사용자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기업의 경우 웬만큼 윈도 RPC(Remote Procedure Call) 보안허점을 막는 패치를 설치했지만, 개인 사용자들이 보안패치 설치에 무관심한 것이 웜 확산을 부추기고 있는 원인으로 분석했다.
정통부는 국내에 MS 윈도는 1500만여대의 PC에 보급됐으며, 이 가운데 약 450만대의 PC가 보안 취약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도 5만7000여대의 PC가 블래스터 웜에 감염됐으며 전세계적으로 12만4000여대가 감염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편 경찰청은 중국에서 이 웜이 최초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승룡기자
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반보호대응팀에 따르면 블래스터 웜으로 인한 피해신고건수는 웜 발생일인 12일 시간당 평균 100여건을 상회하며 모두 2559건을 기록한 데 이어, 13일에도 오후 4시까지 2959건을 기록, 피해건수는 모두 5518건으로 늘었다.
^
대응팀의 김정원 서기관은 "두루넷과 데이콤이 12일에는 피해신고 접수건수를 보고하지 않다가 13일 오후 4시에 전날 것까지 포함해 각각 1683건, 378건 등 2000여건의 피해신고 건수를 한꺼번에 제출하는 바람에 피해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처럼 보일 뿐, 사실상 피해는 줄어들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KT�하나로 등 주요 ISP의 134번 포트 트래픽이 12일보다 50% 이하로 줄어 안정국면에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백신업계는 블래스터 웜으로 인한 피해 신고가 12일에는 주로 기업 사용자들이었으나, 13일에는 보안지식이 부족한 개인 사용자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기업의 경우 웬만큼 윈도 RPC(Remote Procedure Call) 보안허점을 막는 패치를 설치했지만, 개인 사용자들이 보안패치 설치에 무관심한 것이 웜 확산을 부추기고 있는 원인으로 분석했다.
정통부는 국내에 MS 윈도는 1500만여대의 PC에 보급됐으며, 이 가운데 약 450만대의 PC가 보안 취약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도 5만7000여대의 PC가 블래스터 웜에 감염됐으며 전세계적으로 12만4000여대가 감염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한편 경찰청은 중국에서 이 웜이 최초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승룡기자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