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연구진흥원(IITA 원장 김태현)의 경력ㆍ신입 직원 채용에 박사급과 회계사 등 고급인력을 포함한 1000여명이 대거 몰려 취업난을 반영했다.

정보통신연구진흥원은 총 19명의 직원을 뽑는 이번 공채에 평균 5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12일 밝혔다.

9명의 경력직을 뽑는데는 240명이 지원해 26대 1, 10명을 뽑는 신입직에는 780명이 응시해 7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구기획ㆍ평가 경력직의 경우 박사급 인력만 25명 이상이 지원했고 금융자산운용 및 투자관리 경력직에는 공인회계사가 6명 지원하는 등 3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1명을 뽑는 경력직 홍보관리에는 77명이 원서를 내 분야별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원대학별로는 서울대가 14명, 한국과학기술원(KAIST) 9명, 고려대 54명,연세대 39명,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U) 14명, 충남대 141명 등이고 외국에서 대학을 나온 사람도 23명이 지원했다.

도승희 인사과장은 "높아진 기관위상과 취업난을 반영해 우수인력이 생각외로 대거 몰렸다"며 "우수인력을 확충해 양질의 IT사업관리기관으로 자리잡아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조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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