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인터넷장비업체인 다산네트웍스(www.da-san.com 대표 남민우)는 일본 2위의 FTTH(Fiber to the home) 사업자인 유센(USEN)에 86억원 규모의 집선 스위치(메트로 이더넷) 장비를 공급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다산네트웍스는 일본의 SI업체인 NVC와 니쇼를 통해 연말까지 유센에 집선 스위치인 `V5208G` 500대와 `V5224' 2000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일본 유센은 NTT그룹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는 FTTH 사업자로 앞으로 다산의 스위치 제품을 전면적으로 도입한다는 내부 방침을 마련했다.

특히 유센은 최근 50Mbps급 초고속디지털가입자회선(VDSL) 장비성능시험(BMT)을 실시하고 오는 9월부터 다산네트웍스의 VDSL제품을 구매하기로 했다.

다산네트웍스측은 "높은 품질이 요구되는 일본시장에서 FTTH 제 2사업자인 유센에 대량의 집선스위치와 VDSL 제품을 공급키로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 확보 및 일본시장 확대에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남민우 사장은 "진입장벽이 높은 일본에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은 다산의 우수한 기술력이 일본시장에서 인정받은 쾌거"라며 "앞으로 유센과는 전반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것과 함께 일본 시장을 공략에 보다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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