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양대 가전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올 상반기 내수시장에서의 효자품목은 뭘까.
4일 삼성전자와 LG전자 양사의 자체 집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매출과 작년 대비 신장률 등을 종합해 볼 때 가장 높은 성장을 보인 효자품목은 드럼세탁기. 그 뒤를 올들어 프로젝션TV를 앞세워 대중화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대형TV와 홈시어터가 이어가고 있다.
양사의 국내영업 관계자는 올해 극심한 내수 침체속에서 드럼세탁기는 작년 대비 2배 이상의 성장을 보였고, 판매 대수에서도 올 연간 40만대 이상으로 급격한 시장 확대를 이루며 올해 내수 가전시장에서 효자품목 1순위 제품이 됐다고 밝혔다.
작년 초 7.5㎏ 제품을 시작으로 같은 해 하반기 10㎏을 내놓으며 외산가전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드럼세탁기의 국산시대를 연 LG전자는 올 1월부터 7월 현재까지 한 달을 제외하고 월 2만∼2만5000대의 월 평균 판매실적을 보였다고 밝혔다.
LG전자는 6㎏대에서 10㎏ 대용량에 이르는 풀 라인업을 갖추고 있고, 자사 브랜드인 트롬의 이미지 선점이 올해 판매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작년 8월 하우젠 7.5㎏ 제품을 내놓으며 드럼세탁기 시장에 진입한 삼성전자는 올 초 10㎏ 대형 제품 출시를 기점으로 대대적인 마케팅 공세를 펼치며, 작년 하반기 대비 3배 이상의 판매 신장을 보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대규모 체험 마케팅 등을 펼친 4∼5월 10㎏ 제품을 중심으로 월 2만대 이상의 판매를 보였고, 지난 7월까지 평균 월 2만대 수준의 꾸준한 판매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드럼세탁기의 판매 호조는 규모의 확대에 따른 가격인하와 함께 이렇다할 킬러 제품이 없었던 상반기 가전시장에서 최대 히트상품으로 떠오른 드럼세탁기 시장에 대한 선점 경쟁이 큰 폭의 가격할인을 불러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 하반기역시 드럼세탁기는 LG전자가 새로 출시한 신형 10㎏과 12㎏ 제품과 삼성전자의 10㎏ 제품간의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며 가장 주목받는 제품이 될 전망이다. 또 이달 들어 대우일렉트로닉스가 일본 산요와의 협력을 통해 새롭게 진출하며 경쟁은 3파전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드럼세탁기의 뒤를 이은 대형TV는 해외 시장의 수출 호조를 기반으로 생산 규모의 경제가 커지며 급격한 가격할인이 이뤄졌다. 이를 기반으로 대형TV의 신장률 역시 작년 대비 2배 이상의 월 2만대 수준을 나타냈고, 홈시어터는 새롭게 형성되는 시장으로 신장률 면에서는 삼성ㆍLG 모두 3∼4배 이상의 확대를 보였다. 그러나 홈시어터는 7월까지 누적 판매대수가 4만∼5만대에 그쳐 절대적인 규모의 확대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서낙영기자
4일 삼성전자와 LG전자 양사의 자체 집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매출과 작년 대비 신장률 등을 종합해 볼 때 가장 높은 성장을 보인 효자품목은 드럼세탁기. 그 뒤를 올들어 프로젝션TV를 앞세워 대중화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대형TV와 홈시어터가 이어가고 있다.
양사의 국내영업 관계자는 올해 극심한 내수 침체속에서 드럼세탁기는 작년 대비 2배 이상의 성장을 보였고, 판매 대수에서도 올 연간 40만대 이상으로 급격한 시장 확대를 이루며 올해 내수 가전시장에서 효자품목 1순위 제품이 됐다고 밝혔다.
작년 초 7.5㎏ 제품을 시작으로 같은 해 하반기 10㎏을 내놓으며 외산가전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드럼세탁기의 국산시대를 연 LG전자는 올 1월부터 7월 현재까지 한 달을 제외하고 월 2만∼2만5000대의 월 평균 판매실적을 보였다고 밝혔다.
LG전자는 6㎏대에서 10㎏ 대용량에 이르는 풀 라인업을 갖추고 있고, 자사 브랜드인 트롬의 이미지 선점이 올해 판매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작년 8월 하우젠 7.5㎏ 제품을 내놓으며 드럼세탁기 시장에 진입한 삼성전자는 올 초 10㎏ 대형 제품 출시를 기점으로 대대적인 마케팅 공세를 펼치며, 작년 하반기 대비 3배 이상의 판매 신장을 보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대규모 체험 마케팅 등을 펼친 4∼5월 10㎏ 제품을 중심으로 월 2만대 이상의 판매를 보였고, 지난 7월까지 평균 월 2만대 수준의 꾸준한 판매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드럼세탁기의 판매 호조는 규모의 확대에 따른 가격인하와 함께 이렇다할 킬러 제품이 없었던 상반기 가전시장에서 최대 히트상품으로 떠오른 드럼세탁기 시장에 대한 선점 경쟁이 큰 폭의 가격할인을 불러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 하반기역시 드럼세탁기는 LG전자가 새로 출시한 신형 10㎏과 12㎏ 제품과 삼성전자의 10㎏ 제품간의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며 가장 주목받는 제품이 될 전망이다. 또 이달 들어 대우일렉트로닉스가 일본 산요와의 협력을 통해 새롭게 진출하며 경쟁은 3파전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드럼세탁기의 뒤를 이은 대형TV는 해외 시장의 수출 호조를 기반으로 생산 규모의 경제가 커지며 급격한 가격할인이 이뤄졌다. 이를 기반으로 대형TV의 신장률 역시 작년 대비 2배 이상의 월 2만대 수준을 나타냈고, 홈시어터는 새롭게 형성되는 시장으로 신장률 면에서는 삼성ㆍLG 모두 3∼4배 이상의 확대를 보였다. 그러나 홈시어터는 7월까지 누적 판매대수가 4만∼5만대에 그쳐 절대적인 규모의 확대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서낙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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