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포털 네오위즈(대표 박진환)가 오는 8월1일 새로운 게임 포털 피망닷컴(www.pmang.com)을 개설한다.

피망닷컴은 네오위즈의 기존 게임 서비스인 세이게임(saygame.sayclub.com)의 새로운 브랜드로, 네오위즈는 올해 말까지 100억원의 마케팅 비용을 투입해 피망닷컴을 대형 게임 포털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네오위즈는 지난 25일부터 피망 사이트의 로고 모양을 본 뜬 길이 7m, 높이 3m의 대형 `빨간폭탄' 에드벌룬 수 십 개를 12개의 한강다리 남단과 북단에 설치했으며, 2.5톤 트럭에 길이 6미터의 `빨간폭탄'을 싣고 서울시내를 순회하는 등 벌써부터 세몰이에 나섰다.

네오위즈가 피망닷컴의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선 것은 피망닷컴을 게임 포털의 대표 브랜드로 키우려는 전략 때문이다. 즉, 하반기에 피망닷컴을 한게임이나 넷마블 같은 명실상부한 게임포털을 만들어 게임부문에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네오위즈는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세이게임을 오픈하는 등 다른 포털들보다는 게임사업 진출이 늦었지만 지난 상반기동안 전체 매출 415억원 가운데 52%인 217억원을 게임사업에서 벌어들이는 등 게임사업이 커뮤니티 못지 않는 주력사업으로 급성장했다.

박진환 사장은 "세이게임이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향후 회사의 더 큰 성장을 위해서는 기존 웹게임에 경쟁력 있는 온라인 게임을 추가해 전문성을 극대화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게임 포털 시장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네오위즈의 게임사업인 세이게임은 국내 웹게임 포털 시장에서 넷마블, 한게임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박현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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