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1주일만에 간판을 내린 애니메이션 `오세암`이 문화관광부와 교육인적자원부, 전국 시도 교육청의 협력으로 다시 스크린에 오른다.

문화부는 이 달 중순부터 서울 세종문화회관ㆍ교육문화회관ㆍ어린이회관, 부산 시민회관 등 7개 지역 시민문화회관에서 `오세암'을 재상영할 예정으로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많이 관람할 수 있도록 교육 관계부처에 협조요청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서정적 영상과 아름다운 내용이 학생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게 문화부측 설명이다.

`오세암'은 제작사 마고21(대표 이정호)이 15억원을 들여 동화작가 고(故) 정채봉씨의 원작을 애니메이션화한 작품이다. 다섯 살 소년 길손이와 앞 못보는 열두살 소녀 감이 남매의 엄마 찾기 여정을 그린 불교영화다. 지난 5월1일 개봉 후 1주일만에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묻히게 됐으나 이번에 다시 빛을 보게 됐다.

한지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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