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와 TV가 만나면 기존 TV로는 불가능한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을 활용할 수 있고, TV가 제공하는 오락과 정보 기능을 PC 작업 중에도 언제든지 즐길 수 있다. 굳이 이런 거창한 이유를 거론하지 않더라도 PC를 통해 TV를 본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설레고 기대가 되는 것이 사실이다.
PC에서 TV방송을 즐기기 위해서는 TV 수신카드를 이용하면 된다. 또 최근에는 일반 TV 수신카드 외에도 고화질 HDTV 방송을 보여줄 수 있는 HDTV 수신카드가 속속 출시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HDTV 수신카드는 20만원대의 저렴한 비용으로 수백만원대의 값비싼 디지털TV에서 볼 수 있는 디지털 방송을 즐길 수 있는 게 장점이다.
PC 모니터는 디지털 방송을 보기에 충분한 화면 해상도를 지원하기 때문에 HDTV카드만 설치하면 선명한 화질의 디지털방송을 볼 수 있다. 여기에 17인치 정도의 액정화면(LCD) 모니터가 준비돼 있다면 금상첨화다. 특히 HDTV카드를 설치한 PC는 별도의 홈시어터 시스템과 연결해 쓸 수도 있어, 거실에 내놓고 TV 시청이나 영화감상 용도로 쓰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방송녹화는 물론 데이터 방송까지 척척〓TV 수신카드는 지상파 TV방송을 보여주는 역할만 하는 것은 아니다.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TV 수신카드는 대부분 지상파TV 69채널, 케이블TV 125채널을 포함해 모두 194채널을 지원한다. 또 화면과 함께 영어 자막을 표시할 수 있는 기능인 `캡션'(Caption) 기능을 대부분 갖추고 있다. 따라서 영어문장을 확인하며 외화를 시청할 수 있어 외국어 학습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여기에 방송 녹화 기능도 갖췄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다시 보고 싶은 방송을 녹화해 동영상 파일로 만들어 보관할 수 있다. 또 라인―인 단자를 이용하면 VCRㆍ게임기ㆍ캠코더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를 PC와 연결할 수도 있다.
특히 VBI(Vertical Blanking Interval)을 이용한 데이터 방송은 TV 수신카드의 중요 기능이다. 방송국에서 내보내는 TV 화면은 1초에 30개의 화면(프레임)으로 구성되며, 각각의 화면 사이에는 어떠한 데이터도 실리지 않는 빈 공간이 존재한다. 이를 VBI라고 하며 방송국이 실시하는 데이터 방송은 VBI에 정보를 실어서 보내는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데이터 방송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애플리케이션들은 TV 수신 창과 데이터를 보여주는 브라우저 창으로 구성된다. 이러한 데이터 방송을 활용하면 TV를 보면서 관련 정보를 동시에 읽을 수 있으며, 인터넷과 연결된 PC의 경우 웹 서핑을 하듯 관련 인터넷 사이트를 검색할 수 있다.
◇예산과 PC 사양을 고려해 구입한다〓모든 제품이 그렇듯 TV 수신카드를 구입할 때는 주된 용도를 결정하고 예산을 고려해야 한다. 시중에 판매되는 TV 수신카드는 4만~6만원 가량, 노트북PC에서 주로 사용하는 외장형 범용직렬버스(USB) TV 수신기는 10만~15만원 가량에 구입할 수 있다. 또 HDTV 수신카드의 경우 15만~35만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HDTV 수신카드의 경우 하드웨어 방식이냐, 아니면 소프트웨어 방식이냐에 따라 가격이 10만원 이상 차이가 난다. 소프트웨어 방식의 카드는 디코더 칩을 자체 내장하지 않고 해당 기능을 PC의 중앙처리장치(CPU)에서 맡아 처리한다. 따라서 가격은 저렴하나 상대적으로 높은 사양의 PC가 필요하다.
TV 수신카드를 구입할 때는 현재 사용중인 PC에 TV 수신카드를 장착할 수 있는 여분의 PCI 슬롯이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출시되는 슬림형 데스크톱PC는 일반 데스크톱PC에 비해 PCI슬롯이 부족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한지운기자
PC에서 TV방송을 즐기기 위해서는 TV 수신카드를 이용하면 된다. 또 최근에는 일반 TV 수신카드 외에도 고화질 HDTV 방송을 보여줄 수 있는 HDTV 수신카드가 속속 출시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HDTV 수신카드는 20만원대의 저렴한 비용으로 수백만원대의 값비싼 디지털TV에서 볼 수 있는 디지털 방송을 즐길 수 있는 게 장점이다.
PC 모니터는 디지털 방송을 보기에 충분한 화면 해상도를 지원하기 때문에 HDTV카드만 설치하면 선명한 화질의 디지털방송을 볼 수 있다. 여기에 17인치 정도의 액정화면(LCD) 모니터가 준비돼 있다면 금상첨화다. 특히 HDTV카드를 설치한 PC는 별도의 홈시어터 시스템과 연결해 쓸 수도 있어, 거실에 내놓고 TV 시청이나 영화감상 용도로 쓰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방송녹화는 물론 데이터 방송까지 척척〓TV 수신카드는 지상파 TV방송을 보여주는 역할만 하는 것은 아니다.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TV 수신카드는 대부분 지상파TV 69채널, 케이블TV 125채널을 포함해 모두 194채널을 지원한다. 또 화면과 함께 영어 자막을 표시할 수 있는 기능인 `캡션'(Caption) 기능을 대부분 갖추고 있다. 따라서 영어문장을 확인하며 외화를 시청할 수 있어 외국어 학습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여기에 방송 녹화 기능도 갖췄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다시 보고 싶은 방송을 녹화해 동영상 파일로 만들어 보관할 수 있다. 또 라인―인 단자를 이용하면 VCRㆍ게임기ㆍ캠코더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기를 PC와 연결할 수도 있다.
특히 VBI(Vertical Blanking Interval)을 이용한 데이터 방송은 TV 수신카드의 중요 기능이다. 방송국에서 내보내는 TV 화면은 1초에 30개의 화면(프레임)으로 구성되며, 각각의 화면 사이에는 어떠한 데이터도 실리지 않는 빈 공간이 존재한다. 이를 VBI라고 하며 방송국이 실시하는 데이터 방송은 VBI에 정보를 실어서 보내는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데이터 방송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애플리케이션들은 TV 수신 창과 데이터를 보여주는 브라우저 창으로 구성된다. 이러한 데이터 방송을 활용하면 TV를 보면서 관련 정보를 동시에 읽을 수 있으며, 인터넷과 연결된 PC의 경우 웹 서핑을 하듯 관련 인터넷 사이트를 검색할 수 있다.
◇예산과 PC 사양을 고려해 구입한다〓모든 제품이 그렇듯 TV 수신카드를 구입할 때는 주된 용도를 결정하고 예산을 고려해야 한다. 시중에 판매되는 TV 수신카드는 4만~6만원 가량, 노트북PC에서 주로 사용하는 외장형 범용직렬버스(USB) TV 수신기는 10만~15만원 가량에 구입할 수 있다. 또 HDTV 수신카드의 경우 15만~35만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HDTV 수신카드의 경우 하드웨어 방식이냐, 아니면 소프트웨어 방식이냐에 따라 가격이 10만원 이상 차이가 난다. 소프트웨어 방식의 카드는 디코더 칩을 자체 내장하지 않고 해당 기능을 PC의 중앙처리장치(CPU)에서 맡아 처리한다. 따라서 가격은 저렴하나 상대적으로 높은 사양의 PC가 필요하다.
TV 수신카드를 구입할 때는 현재 사용중인 PC에 TV 수신카드를 장착할 수 있는 여분의 PCI 슬롯이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출시되는 슬림형 데스크톱PC는 일반 데스크톱PC에 비해 PCI슬롯이 부족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한지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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