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방송이 지역민영방송으로는 처음으로 디지털 방송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부산방송(대표 김성조)는 18일 디지털방송기술 전문업체인 에어코드(대표 오영식)과 업무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방송ㆍ통신 융합 서비스 및 기술 환경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부산방송은 에어코드로부터 디지털방송의 핵심 시스템인 `PSIP(Program and System Information)'과 `디지털 넷큐(네트워크 큐사인)'를 공급받아 구축한다. 또 향후 양방향 디지털 방송 통합시스템과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에어코드와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부산방송 최인식 기술 국장은 "올 하반기에 본격화될 지상파 데이터 방송과 DMB(데이터멀티미디어 방송)사업 등을 위해 에어코드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코드는 지역민방이 디지털 방송 장비를 구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타지역 민영방송의 디지털 사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어코드는 2002년 월드컵 시험방송을 통해 자상파 데이터방송 통합시스테과 PSIP의 성능을 인정받았으며, 이번 부산방송을 계기로 지역민방과 케이블TV를 대상으로 인터랙티브 TV 솔루션 영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권정숙기자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