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Mbps급 초고속디지털가입자회선(VDSL) 장비의 라인코딩 방식 분야 표준이 QAM(Quadrature Amplitude Modulation)과 DMT(Discrete Multi―Tone)를 동시에 수용하는 듀얼 라인코드 방식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50Mbps급 VDSL 장비와 관련한 표준화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선발 사업자인 KT가 QAM과 DMT 방식을 구분하지 않는 장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50Mbps급 VDSL 장비에 대한 라인코딩 방식 표준에 대해서는 지난 4월말 미국 콜로라도주 듀란고에서 열린 `ITU―T G.VDSL' 미팅에서 듀얼 라인코딩 방식에 대한 의견이 대세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ITU―T G.VDSL 분과위 의장인 돈 클라크(영국 BT소속)를 비롯한 위원회 멤버들은 이 미팅에서 "QAM방식이 상용화돼 (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는 것 자체가 DMT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면서 성능이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면서 "50Mbps VDSL 표준은 듀얼 라인코드 방식의 표준화가 긍정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회의에 참석한 한 장비업체 관계자는 "4월 미팅에서는 KT의 대표자와 위원회 멤버들간 라인코딩 방식 표준화에 대한 논란이 벌어졌으며, 결국 KT도 위원회의 기본 입장에 동조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또 최근 KT는 `VDSL 올림픽'을 주관한 T1E1위원회에 공개서한을 보내 `VDSL 규격은 단일 표준이 아닌 듀얼라인코드 표준을 수용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KT 관계자는 "KT의 기본적인 입장은 KT가 요구하는 기술규격을 충족할 경우 DMT나 QAM에 대해 차별을 두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이번에 실시할 50Mbps VDSL 장비 구매 BMT에도 이같은 KT의 의지를 반영할 방침"이라면서 듀얼 라인코드 방식에 대한 지지 입장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장비 개발업체들은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한 칩셋과 라인코딩 방식을 취사 선택할 수 있게돼 50Mbps급 VDSL 장비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장비업계에서는 DMT 방식이 QAM에 비해 노이즈가 적고 안정적이라는 점을 들어 50Mbps급 장비에 있어서는 QAM보다 DMT를 표준으로 확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장비 업체별로는 QAM과 DMT 두가지 방식의 칩셋을 활용해 장비를 이중으로 개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QAM 진영의 장비업체에서는 "현재 유럽과 미국, 아시아 등에서 상용화돼 있는 VDSL 장비의 98%가 QAM 방식"이라면서 "QAM은 DMT에 비해 전력소모가 적고 1㎞거리에서 34Mbps(DMT는 25Mbps)의 속도가 나오며, 500m 이내의 짧은 거리에서는 50Mbps이상 65Mbps까지 속도 구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안길섭기자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50Mbps급 VDSL 장비와 관련한 표준화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선발 사업자인 KT가 QAM과 DMT 방식을 구분하지 않는 장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50Mbps급 VDSL 장비에 대한 라인코딩 방식 표준에 대해서는 지난 4월말 미국 콜로라도주 듀란고에서 열린 `ITU―T G.VDSL' 미팅에서 듀얼 라인코딩 방식에 대한 의견이 대세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ITU―T G.VDSL 분과위 의장인 돈 클라크(영국 BT소속)를 비롯한 위원회 멤버들은 이 미팅에서 "QAM방식이 상용화돼 (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는 것 자체가 DMT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면서 성능이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면서 "50Mbps VDSL 표준은 듀얼 라인코드 방식의 표준화가 긍정적"이라고 입을 모았다.
또 최근 KT는 `VDSL 올림픽'을 주관한 T1E1위원회에 공개서한을 보내 `VDSL 규격은 단일 표준이 아닌 듀얼라인코드 표준을 수용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KT 관계자는 "KT의 기본적인 입장은 KT가 요구하는 기술규격을 충족할 경우 DMT나 QAM에 대해 차별을 두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이번에 실시할 50Mbps VDSL 장비 구매 BMT에도 이같은 KT의 의지를 반영할 방침"이라면서 듀얼 라인코드 방식에 대한 지지 입장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장비 개발업체들은 가격대비 성능이 우수한 칩셋과 라인코딩 방식을 취사 선택할 수 있게돼 50Mbps급 VDSL 장비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장비업계에서는 DMT 방식이 QAM에 비해 노이즈가 적고 안정적이라는 점을 들어 50Mbps급 장비에 있어서는 QAM보다 DMT를 표준으로 확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장비 업체별로는 QAM과 DMT 두가지 방식의 칩셋을 활용해 장비를 이중으로 개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QAM 진영의 장비업체에서는 "현재 유럽과 미국, 아시아 등에서 상용화돼 있는 VDSL 장비의 98%가 QAM 방식"이라면서 "QAM은 DMT에 비해 전력소모가 적고 1㎞거리에서 34Mbps(DMT는 25Mbps)의 속도가 나오며, 500m 이내의 짧은 거리에서는 50Mbps이상 65Mbps까지 속도 구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안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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