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일부터 유럽연합(EU)에서는 인터넷 상거래에 부가가치세(VAT)가 부과된다. 이에 따라 소프트웨어 구매나 음악 다운로드 같은 인터넷 거래, 또는 15개의 유럽연합 국가에서 온라인 경매를 통해 구입한 물건에 대해서 15~25%의 세금이 매겨진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부과되는 세금은 유럽의 닷컴기업보다는 유럽에 진출한 해외 닷컴기업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그간 유럽 기업은 처음부터 소비자들에게 세금을 부과해왔기 때문이다. 반면, 해외 기업은 세금 면제 혜택을 받고 있어서, 오히려 유럽기업이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영국 ISP인 프리서브의 데이비드 멜빌 담당자는 "이는 매우 치명적인 불이익이며 결국은 유럽기업이 서서히 손해를 입는다"고 주장했다.
프리서브는 이같은 차이를 없애기 위해 지난 2년간 치열한 로비를 벌여왔다고 이 회사의 최대 경쟁기업인 AOL 영국이 밝혔다. AOL 영국은 그동안 인터넷 세금 면제로 약 2억4970만달러를 절약했다.
세금 부과가 확정됨에 따라 유럽에서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닷컴기업은 다양한 대비책을 내놓았다. 우선, AOL 유럽은 유럽국가중 세금을 매우 적게 부과하는 룩셈브르그로 본사를 옮겼다. 온라인 경매회사인 이베이는 지사 운영규모가 매우 적은 프랑스나 이탈리아 같은 국가에서는 소비자들을 대신해 세금을 내는 반면, 수익성이 높은 영국과 독일 지사에서는 더 높은 세금을 반영하기 위해 요금을 높일 계획이다.
아마존닷컴은 인터넷 세금이 자사의 경매와 협력업체들이 새제품이나 중고품을 판매하는 zShop 운영에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의 대변인 패트리샤 스미스는 "우리는 판매자 커뮤니티측에 새롭게 부과된 인터넷 세금으로 인해 현재 받고 있는 요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연기자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번 부과되는 세금은 유럽의 닷컴기업보다는 유럽에 진출한 해외 닷컴기업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그간 유럽 기업은 처음부터 소비자들에게 세금을 부과해왔기 때문이다. 반면, 해외 기업은 세금 면제 혜택을 받고 있어서, 오히려 유럽기업이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영국 ISP인 프리서브의 데이비드 멜빌 담당자는 "이는 매우 치명적인 불이익이며 결국은 유럽기업이 서서히 손해를 입는다"고 주장했다.
프리서브는 이같은 차이를 없애기 위해 지난 2년간 치열한 로비를 벌여왔다고 이 회사의 최대 경쟁기업인 AOL 영국이 밝혔다. AOL 영국은 그동안 인터넷 세금 면제로 약 2억4970만달러를 절약했다.
아마존닷컴은 인터넷 세금이 자사의 경매와 협력업체들이 새제품이나 중고품을 판매하는 zShop 운영에 타격을 입힐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의 대변인 패트리샤 스미스는 "우리는 판매자 커뮤니티측에 새롭게 부과된 인터넷 세금으로 인해 현재 받고 있는 요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통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연기자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