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무대도보통지' 토대 캐릭터등 제작


영진전문대학(학장 최달곤)이 전통무예 원형 및 무가시험을 복원, 교육용ㆍ게임ㆍ애니메이션 등에 응용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한다.

26일 학교측에 따르면 영진전문대는 캐릭터�모션그래픽�컴퓨터애니메이션 전공 교수 및 직원 18명이 참여, 오는 6월부터 10개월 동안 조선 시대 무예관련 종합본인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의 24반 무예를 토대로 무사 캐릭터, 무기 및 부속물 콘텐츠 , 무예실연의 모션 캡쳐, 편집 등을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이 추진하는 우리문화 원형의 디지털콘텐츠사업 공모에서 총 104개 응모작중 최종 선정된 11개 과제중의 하나이다.

무예도보통지는 1596년부터 1790년까지 약 200년 기간에 걸쳐 국가적 사업으로 집대성한 자료. 여기에는 임진왜란을 거치면서 동양 3국 모든 무예의 개별적인 자세와 이를 종합한 연속동작 그림 등이 첨부돼 있다. 이중 가장 우수한 무예들이 집대성된 것이 24반 무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한국체육대 심승구 교수 외 10여 명의 교수진이 함께 참여해 무예도보통지의 원문 번역 및 해석, 시나리오 창작 등을 담당한다. 또 영진전문대는 이 자료에 근거해 첨단 광학식 모션캡쳐 시스템으로 실제 무예 동작을 캡쳐해 3차원 데이터로 생성하고 캐릭터 개발과 편집, 조선시대 무과시험 재현 등 디지털 콘텐츠를 완성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주관하고 있는 김경수 교수는 "모든 동작을 디지털콘텐츠 소재에 맞게 세분화하고, 이를 사용자가 직접 세분화해서 볼 수 있도록 제작 구성할 계획"이라며 "향후 유사 스포츠나 레저 등의 디지털 콘텐츠를 서비스하는데 많이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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