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이용 쉬워" 인크루트 "UI 개편을"


잡코리아와 인크루트는 방문자의 성별과 연령별 분포에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1위인 잡코리아의 방문자수는 인크루트에 비해 2배 이상 많았고, 방문자의 세부 메뉴 도달률도 높았다. 잡코리아가 질과 양 측면에서 모두 인크루트를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잡코리아는 채용정보를 검색하는 구직자와 등록하는 기업회원이 메뉴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홈페이지 상단에 있는 정규�계약직 채용정보, 헤드헌팅, 파견대행, 아르바이트, 교육정보 등의 메뉴는 구직자가 목적에 맞게 구성할 수 있다. 또 사람을 찾는 기업을 위해 인재 정보도 별도의 메뉴로 운영하고 있다.

가장 많은 이용객이 찾는 정규�계약직 채용정보의 경우 구직자의 필요에 따라 구조를 세분화해 고객 도달률이 다른 사이트에 비해 높다. 주 수익모델 중 하나인 유료 구인정보를 메인 페이지 상단에 배치해 주목도를 높인 것이 도달률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잡코리아의 4월 유료 구인정보 고객의 비율은 12%로 업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다.

2위 업체인 인크루트는 메인 페이지에 취업관련 뉴스와 구직정보를 제공하는 인크일보를 배치하고 채용단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메인 메뉴 대부분을 인크일보에 할애하기 때문에 유료 구인정보에 대한 구직자의 도달율은 7%로 낮았다.

인크루트는 다소 복잡한 UI를 사용해 이용객에 혼동을 주고 있다. 세부 채용정보로 들어가면 상단메뉴가 사라지기 때문에 브라우저의 백 메뉴를 이용해서 다시 리스트나 상단의 내비게이션 링크를 이용해서 다시 돌아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인크루트는 잡코리아에 비해 하루 평균 방문자수가 절반 정도이며 그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4월 들어 3위 업체인 스카우트와의 방문자수 격차가 줄어드는 등 2위 자리마저도 위협을 받고 있어 새로운 도약을 위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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