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함 극대화' 인체공학에 도전
산업화 사회에서 인간은 기계의 뒷전에 밀려있었다.
새로운 제품이나 도구 그리고 환경은 인간이 아닌 기계중심으로 개발,구현됐다.
당연히 불편이 뒷따르지만 인간은 어쩔 수 없이 기계에 끼워맞출 수 밖에 없었다.
인간의 기계화에 반작용으로 우리주변의 환경을 인간에 맞추려는 노력이 시도됐다.
이를 인간공학이라고 부르는데 나라에따라 휴먼 팩터,에르고노믹스(Ergonomics)라고 부르고있다.
W.E 우드슨은 '인간공학은 인간과 기계의 관계를 합리화 하기위한 것'이라고 정의한다.
이 때문에 인간공학과 관련된 분야는 넓다.
기계공학은 기본이고 전기,항공,건축,토목 등 공학 대부분을 포함하고 인체를 다루는 학문과도 연관돼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인간정보연구그룹(그룹장 박세진)은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산업제품의 경쟁력 우위를 확보키위한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1987년 설치된후 이 그룹은 인체측정 및 생체역학분야와 인간-기계시스템,작업환경,감성공학,노약자 복지기술 등 넓은 분야를 연구영역으로 잡고 있다.
이 그룹의 영원한 연구소재는 인간 자체다.
정적인 특성인 치수에서부터 인지능력,자극에 대한 반응,색선호도,온ㆍ습도에 따른 쾌적성 정도 등 동적 및 감성적 특성까지 다양한 인체정보DB를 기반으로 산업분야로의 적용과 응용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인체정보DB의 경우 이 그룹은 매 5년마다 국민인체측정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아담'이라는 이름의 소프트웨어로 만들어 필요로하는 대학과 연구계,산업계에 보급하고있다.
이 그룹은 최근 3차원 인체 측정 기술을 이용해 한국인의 머리형상을 측정, 분류해냈다.
이 시스템은 비접촉식으로 CCD카메라를 이용해 머리형상을 측정하고 각 부위의 치수데이터를 추출해 머리형태를 파악할 수 있다.
이 그룹은 이를 맞춤형 베개 개발에 적용했다.
연구특성상 이 그룹의 연구에는 인체측정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이 그룹은 남녀노소 250명의 머리 형상을 측정, 시험한 결과를 토대로 한국인의 머리 형상은 ▲목이 긴 형▲밋밋한 머리에 짧은 목 형▲뒤통 수는 보통이며 밋밋한 목 형▲전반적으로 둥근 형 등 크게 4가지 기본 유형으로 나누고 유형별로 베개를 제작해 시험한 결과 실험군으로부터 90% 가량이 만족한다는 반응을 얻었다.
이과정에서 머리의 뇌파측정과 근전도측정,압력 분포등도 적용해 편안감을 높였다.
이 그룹은 산업계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고가의 3D 스캐너 장비 없이 2대의 CCD 카메라를 통해 솝쉽게 머리형상을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맞춤 베개 시스템 구축이 가능토록 했다.
베개판매업체인 트윈세이버에 기술 이전될 예정인데 헬멧이나 안경,특수모자,가발 분야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 그룹은 또 국민인체측정조사를 통해 노약자의 인체측정과 시성능 및 자극반응을 DB화해 노령화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우리나라의 실버산업분야에 기초 데이터도 생산해냈다.
이와함께 현대인에게 제3의 환경인 자동차의 시트를 감성기술을 적용해 설계해 운전자의 인체특성에 따라 안락감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했다.
하루 24시간 중 3분의 1을 차지하는 수면을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안락성을 30%이상 개선한 침대설계가 가능케하는 쾌적 침대시스템도 개발했다.
이런 기술들을 이 그룹은 관련 산업체와 공동으로 개발,이전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또 3차원 베개시스템에 이어 후속으로 발에 이 측정기술을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박세진박사는 "미국의 경우 제품기획단계에서부터 휴먼 팩터 담당부서가 적극 개입하고 있는데 비춰 국내 산업계의 인간공학적 접근은 아직 부족하다"며 "이를 뒷받침하기위해 다양한 인체DB와 산업계와의 접목연구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조규환기자
산업화 사회에서 인간은 기계의 뒷전에 밀려있었다.
새로운 제품이나 도구 그리고 환경은 인간이 아닌 기계중심으로 개발,구현됐다.
당연히 불편이 뒷따르지만 인간은 어쩔 수 없이 기계에 끼워맞출 수 밖에 없었다.
이를 인간공학이라고 부르는데 나라에따라 휴먼 팩터,에르고노믹스(Ergonomics)라고 부르고있다.
W.E 우드슨은 '인간공학은 인간과 기계의 관계를 합리화 하기위한 것'이라고 정의한다.
이 때문에 인간공학과 관련된 분야는 넓다.
기계공학은 기본이고 전기,항공,건축,토목 등 공학 대부분을 포함하고 인체를 다루는 학문과도 연관돼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인간정보연구그룹(그룹장 박세진)은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산업제품의 경쟁력 우위를 확보키위한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1987년 설치된후 이 그룹은 인체측정 및 생체역학분야와 인간-기계시스템,작업환경,감성공학,노약자 복지기술 등 넓은 분야를 연구영역으로 잡고 있다.
이 그룹의 영원한 연구소재는 인간 자체다.
정적인 특성인 치수에서부터 인지능력,자극에 대한 반응,색선호도,온ㆍ습도에 따른 쾌적성 정도 등 동적 및 감성적 특성까지 다양한 인체정보DB를 기반으로 산업분야로의 적용과 응용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인체정보DB의 경우 이 그룹은 매 5년마다 국민인체측정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아담'이라는 이름의 소프트웨어로 만들어 필요로하는 대학과 연구계,산업계에 보급하고있다.
이 그룹은 최근 3차원 인체 측정 기술을 이용해 한국인의 머리형상을 측정, 분류해냈다.
이 시스템은 비접촉식으로 CCD카메라를 이용해 머리형상을 측정하고 각 부위의 치수데이터를 추출해 머리형태를 파악할 수 있다.
이 그룹은 이를 맞춤형 베개 개발에 적용했다.
연구특성상 이 그룹의 연구에는 인체측정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이 그룹은 남녀노소 250명의 머리 형상을 측정, 시험한 결과를 토대로 한국인의 머리 형상은 ▲목이 긴 형▲밋밋한 머리에 짧은 목 형▲뒤통 수는 보통이며 밋밋한 목 형▲전반적으로 둥근 형 등 크게 4가지 기본 유형으로 나누고 유형별로 베개를 제작해 시험한 결과 실험군으로부터 90% 가량이 만족한다는 반응을 얻었다.
이과정에서 머리의 뇌파측정과 근전도측정,압력 분포등도 적용해 편안감을 높였다.
이 그룹은 산업계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고가의 3D 스캐너 장비 없이 2대의 CCD 카메라를 통해 솝쉽게 머리형상을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맞춤 베개 시스템 구축이 가능토록 했다.
베개판매업체인 트윈세이버에 기술 이전될 예정인데 헬멧이나 안경,특수모자,가발 분야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 그룹은 또 국민인체측정조사를 통해 노약자의 인체측정과 시성능 및 자극반응을 DB화해 노령화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우리나라의 실버산업분야에 기초 데이터도 생산해냈다.
이와함께 현대인에게 제3의 환경인 자동차의 시트를 감성기술을 적용해 설계해 운전자의 인체특성에 따라 안락감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했다.
하루 24시간 중 3분의 1을 차지하는 수면을 편안하게 할 수 있도록 안락성을 30%이상 개선한 침대설계가 가능케하는 쾌적 침대시스템도 개발했다.
이런 기술들을 이 그룹은 관련 산업체와 공동으로 개발,이전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또 3차원 베개시스템에 이어 후속으로 발에 이 측정기술을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박세진박사는 "미국의 경우 제품기획단계에서부터 휴먼 팩터 담당부서가 적극 개입하고 있는데 비춰 국내 산업계의 인간공학적 접근은 아직 부족하다"며 "이를 뒷받침하기위해 다양한 인체DB와 산업계와의 접목연구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조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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