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스코(대표 이승한) 홈플러스가 창립 4주년을 맞아 사내 체육대회 위주의 창립기념행사를 사회봉사활동으로 전환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홈플러스는 최근 임직원들의 모금함인 `홈플러스 행복구좌` 기금에서 올해 1800만원을 뽑아 소아암 어린이 환자를 돕는 데 사용키로 했다. 경북 울주의 김혜선 어린이를 돕기로 한데 이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연계해 연말까지 9명의 어린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지난 2일부터는 홈플러스 24개 점포를 순회하며 임직원 총 1200명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이 달 중으로 서울 시흥동 소재 무의탁 노인들의 쉼터인 `섭리의 집'을 방문해 도배와 장판, 거실 난방을 교체하고 세탁기를 지원하는 등 자원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오는 21일까지 24개 전점에서 고객들이 가족에게 보내는 편지를 응모 받는 `사랑의 우체통 편지공모전'도 연다.

홈플러스측은 "지난해까지 전사적 기념행사로 실시해 오던 체육대회를 각 부서에 따라 자율적으로 실시토록 하고 대신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키로 했으며 이를 연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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