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통신망(VAN)사업자인 케이에스넷(대표 김택중)은 D&B 코리아와 제휴를 맺고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가맹점 정보에 대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신용정보를 제공하는 DB사업을 6월부터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회사측은 "새로운 수익 창출을 위해 이번 DB 사업을 실시한다"며 "가맹점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금융기관은 중소 소매 기업에 대한 정보까지 파악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금까지 부가통신망사업자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는 또 다른 부가가치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여겨져 왔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이를 통한 수익창출이 미흡한게 현실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DB제공 서비스의 경우는 일반 가맹점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케이에스넷이 D&B코리아에 자영업자(가맹점)의 정보를 제공하고, D&B코리아는 자영업자(가맹점)의 신용평가를 할 수 있는 정보를 금융기관에 제공하게 된다.

케이에스넷 관계자는 "가맹점 DB 구축을 위해 신규로 가맹하는 자영업자에 대하여는 고객정보활용 동의서를 받고 있으며, 기존 가맹점에 대하여도 고객정보활용에 대한 동의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케이에스넷과 D&B코리아는 우선 신용정보 서비스를 실시하고 향후 CSS(신용평점모델), 상권분석, 판매목표리스트(Sales Target List), CRM 사업 등의 고부가가치를 가진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D&B코리아는 무디스, AC닐슨 및 가트너 그룹 등을 관계회사로 둔 글로벌 신용정보회사의 한국 내 독점사업자로서 기업정보 서비스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김무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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