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소외계층인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을 통해 이들이 정보화 사회에 적응하고 통합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데 있습니다."

한국정보문화진흥원 교육지원부 이병하 부장은 이번 북한이탈주민 대상 IT전문교육 과정을 추진한 목적을 이같이 설명했다.

이 부장은 "남북화해 협력시대를 맞아 최근 수년동안 북한이탈주민들의 국내정착이 크게 늘고 있다"며 "또 이들은 정보화에 대한 일반적 관심은 물론 정보화를 사회적응과 취업수단으로 활용하려는 욕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이 하나원 퇴소후 일반 IT학원을 통해 정보화 교육을 받을 수 있지만 일반 남한인들과 함께 교육을 받게돼 큰 교육적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이들의 숫자가 급속히 증대되기 직전인 현시점에서 체계적인 정보화 교육 틀을 마련하는게 시급하다."

이 부장은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한 정보화 교육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실시해 또다른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며 "앞으로 통일시대에 대비해 북한주민과 조선족동포 등 대한 정보화 교육의 표준방안과 맞춤교육 체계 마련 등이 바로 그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는 아직 남북한 정보화 격차 문제해결에 대한 구체적인 노력이 부족한 현실에서 하나의 방안이나 전략 마련에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부장은 "올해 시범교육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내년부터 3년동안 하나원 정보화 소양교육 7500여명, IT전문교육 900여명 등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연차별로 전문교육장도 확대 설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건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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