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아트 대표이사인 심형래 감독이 영화 `디워(D-WAR)'로 1일 디지털영상부문 디지털콘텐츠 대상을 수상했다. 교육용 콘텐츠부문 수상작은 아리수미디어(대표 이건범)의 `아리수 한글', 웹정보콘텐츠부문은 엔파인(대표 이병진)의 `아이클릭아트'가 각각 대상을 받았다.

진대제 정보통신부장관은 1일 정통부 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갖고 이들을 격려했다.

심형래 감독은 이날 "영화는 이제 테크놀로지로 만드는 시대가 됐으며, 내년 7월 개봉 예정인 `디워'는 `쥬라기공원'과 같은 헐리웃의 영화를 능가하는 새로운 영상기술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심 감독은 "이번에 제작중인 `디워'는 그간 선보였던 `우뢰매'나 `용가리'의 수준을 크게 뛰어넘는 작품으로 스티븐 스필버그의 쥬라기공원 보다 우수한 작품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내년 7월 개봉을 목표로 현재 영화제작을 진행중이며, 10억달러 이상의 흥행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감독은 "이 영화는 애니메이션 테스트비용에만 7억원이 소요됐으며, 전문 시나리오작가가 100번 이상 시나리오 수정작업을 벌이는 등 역작이 될 것"이라며 "이번 영화제작에 인생의 승부를 걸겠다"고 강조했다.

이 영화는 이무기가 용이 되는 과정을 그린 SF판타지 영화로, 시나리오와 촬영의 80%를 미국 LA에서 진행하며, 영화의 50% 이상이 컴퓨터그래픽과 미니어처 제작기술 등 특수효과 영상으로 제작되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영화 제작비는 모두 150억원이며, 현재 8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됐다고 영구아트측은 설명했다.

김동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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