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사들이 유가증권인수업무를 소홀히 하면서 외국에 비해 인수수수료 비중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감독원이 증권회사의 투자은행업무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인수시장규모(283조원) 중 증권사가 인수한 규모(169조원)는 전체의 59%이며, 수탁수수료 중 인수수수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12%에 머물렀다.
이같은 인수수수료 비중은 미국의 50%에 비해 턱없이 낮은 수준이며, 인수수수료가 영업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6%로 미국의 6.9%에 비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 심화에 따른 수수료 하락 등으로 인해 국내 증권사의 인수업무수지는 지난 99년 4349억원에서 2000년 3225억원, 2001년 3162억원 등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한편 은행의 인수 규모는 전체의 41%인 113조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과 은행의 인수규모는 각각 99조원, 100조원으로 거의 같았다. 그러나 회사채 인수규모 78조2000억원중 전체 증권사(33개)가 인수한 규모는 64조2000억원인 반면 산업은행은 13조9000억원으로 단일 금융기관으로 가장 많았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 증권사의 수익구조는 위탁수수료수익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어 수익기반이 급속히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동희기자
1일 금융감독원이 증권회사의 투자은행업무 실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인수시장규모(283조원) 중 증권사가 인수한 규모(169조원)는 전체의 59%이며, 수탁수수료 중 인수수수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12%에 머물렀다.
이같은 인수수수료 비중은 미국의 50%에 비해 턱없이 낮은 수준이며, 인수수수료가 영업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6%로 미국의 6.9%에 비해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 심화에 따른 수수료 하락 등으로 인해 국내 증권사의 인수업무수지는 지난 99년 4349억원에서 2000년 3225억원, 2001년 3162억원 등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 증권사의 수익구조는 위탁수수료수익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어 수익기반이 급속히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동희기자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