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커넥션 컨퍼런스'서 촉구


"당신이 지금 돕는 누군가는 언젠가는 당신의 파트너, 고객, 또는 가장 충실한 직원이 될 수 있다"

휼렛팩커드(HP)의 칼리 피오리나 CEO는 30일(현지시간) 미 새너제이 지역에서 개최된 `2003 디지털 커넥션 컨퍼런스'에서 소외받는 계층이 IT를 접하고 교육받을 수 있도록 산업계의 노력을 촉구했다고 C넷이 보도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흑인 민권운동가이며 하원의원인 제시 잭슨 목사가 이끄는 `레인보우/푸시 연합'이 주관한 것으로, IT산업계 리더들이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데 함께 나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피오리나CEO는 "세계 인구의 단 10%만이 현재 컴퓨터를 접하고 있다"며 "모든 사람이 인터넷에 접할 수 있게 만드는 데 비즈니스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재능이나 야망의 부족이 아니라 바로 기회의 문제"라고 지적하며 정보소외를 해소하는데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HP는 이미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을 위한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 예로 팔로알토 동부지역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지역은 실리콘밸리 중부지역으로 빈민층이 존재한다.

닷컴의 붕괴는 실리콘밸리에 많은 실업자를 양산해냈다. 이 지역에서 아프리카 아메리칸의 실업률은 12%, 히스패닉계 실업률은 7%에 달한다고 C넷은 전했다.

박정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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