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는 인재풀이죠. 인재가 필요하면 커뮤니티를 통해 구하고, 모니터링도 커뮤니티를 통해 해결합니다."
인터넷 동호회에서 함께 취미를 즐기다가 사업까지 하게 된 CMJ인터내셔널(www.cmjkorea.com 대표 김재은) 직원들의 말이다. 이 회사는 프리챌 커뮤니티 `즐거운 문화'(home.freechal.com/culturenjoy)에서 만난 회원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회사다.
`즐거운 문화'는 현재 CMJ 전략기획실장을 맡고 있는 김우정씨(29)가 지난 2000년 12월에 만든 커뮤니티로, 문화를 사랑하고 향유하고자 모인 단체다. 현재 1400여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즐거운 문화'는 회원수로는 프리챌에서 100등 밖이지만, 하루 게시판 글이 평균 100여개가 올라올 정도로 활동량으로만 따지면 전체 5위안에 든다.
이들의 창업은 모임을 갖다보니 회원 각자가 문화마케팅에 대한 사업코드를 갖고 있어, 이를 사업화하자고 의기투합하면서 시작됐다. 또한 커뮤니티의 고문이자 시티마케팅 사업을 하고 있는 김재은(40) 사장의 가세는 큰 힘이 됐다.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이 대부분인 이들에게는 김 사장은 구심점이 됐고, 사업 경험도 밑천이 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회사를 만든 뒤, 이들은 첫 번째 프로젝트로 로봇 캐릭터를 뮤지컬로 만든 `큐빅스 대모험'을 3월에 무대에 올렸다. 어린이 뮤지컬이 3월에 공연됐음에도 불구하고, 티켓판매 사이트에서 2주 동안 예매율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성공을 거뒀다.
김 사장은 "문화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모여 일을 하다 보니, 아이디어도 다양하고 마케팅도 적절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CMJ는 오는 5월에 봄여름가을겨울 콘서트와 탭 뮤지컬 `마네킹'을 준비하고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콘서트의 경우 두산�LG생활건강�밀레21 등과 B2B를 통한 티켓 판매를 시도해 벌써 손익분기점을 넘을 정도로 성공을 거두고 있다.
CMJ는 이밖에 전북 진안군을 대상으로 `건강 진안 개발계획'을 추진하는 도시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창작문화 콘텐츠를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펀드 조성사업도 진행중이다.
김재은 사장은"최근 공연이 활성화되고 있어 대기업 자본이 대거 들어오고 있다"며 "문화는 소유하는 자의 것이 아니라 향유하는 자의 것인 만큼 `돈이면 다 된다'는 기업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싶다"고 말했다.
임채식기자
인터넷 동호회에서 함께 취미를 즐기다가 사업까지 하게 된 CMJ인터내셔널(www.cmjkorea.com 대표 김재은) 직원들의 말이다. 이 회사는 프리챌 커뮤니티 `즐거운 문화'(home.freechal.com/culturenjoy)에서 만난 회원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회사다.
`즐거운 문화'는 현재 CMJ 전략기획실장을 맡고 있는 김우정씨(29)가 지난 2000년 12월에 만든 커뮤니티로, 문화를 사랑하고 향유하고자 모인 단체다. 현재 1400여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즐거운 문화'는 회원수로는 프리챌에서 100등 밖이지만, 하루 게시판 글이 평균 100여개가 올라올 정도로 활동량으로만 따지면 전체 5위안에 든다.
이들의 창업은 모임을 갖다보니 회원 각자가 문화마케팅에 대한 사업코드를 갖고 있어, 이를 사업화하자고 의기투합하면서 시작됐다. 또한 커뮤니티의 고문이자 시티마케팅 사업을 하고 있는 김재은(40) 사장의 가세는 큰 힘이 됐다.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이 대부분인 이들에게는 김 사장은 구심점이 됐고, 사업 경험도 밑천이 되기 때문이다.
김 사장은 "문화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모여 일을 하다 보니, 아이디어도 다양하고 마케팅도 적절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CMJ는 오는 5월에 봄여름가을겨울 콘서트와 탭 뮤지컬 `마네킹'을 준비하고 있다. 봄여름가을겨울 콘서트의 경우 두산�LG생활건강�밀레21 등과 B2B를 통한 티켓 판매를 시도해 벌써 손익분기점을 넘을 정도로 성공을 거두고 있다.
CMJ는 이밖에 전북 진안군을 대상으로 `건강 진안 개발계획'을 추진하는 도시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창작문화 콘텐츠를 활성화하기 위해 문화펀드 조성사업도 진행중이다.
김재은 사장은"최근 공연이 활성화되고 있어 대기업 자본이 대거 들어오고 있다"며 "문화는 소유하는 자의 것이 아니라 향유하는 자의 것인 만큼 `돈이면 다 된다'는 기업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싶다"고 말했다.
임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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