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사스(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 확산에 따른 수출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30일 가진 긴급 수출대책회의에서 빠르면 5월부터 수출차질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산자부는 사스 영향에도 불구하고 4월 20일까지 수출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사스 위험지역인 중국, 홍콩 등의 현지 시장상황 악화로 재고 증가, 주문취소, 상담차질 등으로 5월부터 직ㆍ간접적인 수출차질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산자부 및 KOTRA에서 추진중인 올해 수출마케팅의 경우 해외전시회 참가 13회, 시장개척단 파견 19회가 연기 취소되는 등 차질을 보이고 있다.

수출마케팅 활동과 관련, 산자부는 사스 위험지역에 대해서는 사이버 상담회 등 간접적 마케팅 지원을 활성화하고, 기타 지역은 직접적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상황을 보아가면서 5월말에는 금년 수출마케팅 지원 계획을 전면 재조정하여 중국 등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다른지역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수출업체들의 애로가 구체적으로 나타날 경우 수출보험과 금융기관들의 협조를 통해 적극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민기자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