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폴란드간 IT협력기반이 구축돼 향후 국내업체의 폴란드 진출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IT시장개척단'을 이끌고 동유럽을 순방중인 변재일 정보통신부차관은 28일(현지시간) 폴란드 과학정보부 보이시에크 쉐브크 차관과 양국 IT차관회담을 갖고, 향후 한국 전문가들이 폴란드 IT정책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전자정부 등 IT교육을 실시키로 합의하는 등 양국간 IT산업발전을 위한 협력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두 사람은 이어 통신사업부문의 경쟁도입정책, 정보보호산업, 전자정부 등 양국간 IT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변 차관은 또 이날 오후 클리지스토프 헬렐 폴란드 사회간접자본부 차관과 만나 초고속인터넷 분야 등 통신분야의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에 앞서 변 차관은 폴란드의 12개 언론사와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초고속정보통신망ㆍ무선인터넷 분야 등 한국의 IT경쟁력을 소개하는 등 `IT코리아'를 전파하는 데 주력했다.

변 차관은 바르샤바 매리어트호텔에서 `한ㆍ폴란드 IT 기업설명회'와 `1:1 비즈니스상담회'에 참석, 삼성전자ㆍ토탈소프트뱅크ㆍ스파이어테크놀로지ㆍ유니모테크놀로지ㆍ미디어랜드ㆍ쇼텍ㆍ패러드림 등 국내 참가업체들을 격려했다.

폴란드는 현재 통신인프라가 ISDN 수준에 머물러 있으나 `e―Polska 5개년(2002―2006) 계획'의 일환으로 초고속인터넷 확산과 차세대 이동통신 분야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앞으로 이들 분야에서 폭발적인 발전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폴란드 과학정보부는 장관이 국가과학연구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하고 있으며, 올해 4월부터 사회간접자본부로부터 텔레콤 분야를 제외한 IT분야를 이관받아 새로 설립됐다.

폴란드는 통신을 담당하는 사회간접자본부와 IT를 주관하는 과학정보부로 이원화돼 있는 점이 특징이다.

김동원기자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