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23일 일부 조직 개편과 함께 국ㆍ실장 19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기존 IT검사연구실, 전자금융감독팀, 정보시스템실 업무 중 일부를 통합해 IT업무실로 확대하고 동북아금융허브 지원체제 구축을 위해 동북아금융지원팀을 신설했다.

박윤호 신용감독국 신용분석실장을 총무국장으로 발령하는 등 28개 부서장 가운데 8명이 새로 기용됐으며 부서장급도 11명이 새로 승진하는 등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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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인사를 보면, 공보실장에 변원호 증권감독국 자본시장감독실장이 승진, 발령됐고 백재흠 공보실장은 3개월 만에 은행검사1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여성인력의 발탁도 눈에 띈다. 씨티은행 출신인 최명희 검사전문역이 국제협력실장으로 발탁됐다. 직원의 14.1%(225명)에 이르는 여성인력의 사기진작이 고려됐다는 후문이다.

반면 9명의 고참 간부가 용퇴했다. 김광진 소비자보호센터국장, 김재찬 증권검사국장, 김홍식 대구지원장, 박태희 조사기획지원실장, 윤정철 대전지원장, 이영언 검사총괄국장, 김홍식 대구지원장 등 6명은 총무국소속 인력개발실 교수요원으로 전보돼 일선에서 물러났다.

또 조종연 조사1국장은 증권연구원으로, 백영수 국제업무국장과 유지홍 국제협력실장은 각각 국제금융센타와 금융연구원으로 파견됐다.

금감원은 이번 인사는 4대 감독기관의 통합을 고려해 업무 전문성과 출신지역 등에 있어서 균형과 조화를 유지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규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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