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사체 안정감 있는 구도 '기본'


디지털캠코더를 구입했다고 해서 다 영화감독이 되는 것은 아니다. 잘 찍는 사람은 뭔가 다른 점이 있다. 흔히 볼 수 있는 아이 돌잔치 영상이라도 편하게 웃으며 볼 수 있는 것과 5분 이상 보기 힘겨운 것이 있다. 디지털캠코더로 중요한 날을 찍기 전, 다음과 같은 기본적인 사항을 미리 숙지해 두도록 하자.

◇안정감 있는 구도를 잡을 것=화면 속 피사체를 안정감 있게 찍기 위해서는 보통 전경을 3등분 한 후 강조 대상과 주변을 2대 1의 비율로 배치 한다. 즉 먼 원경의 경우 수평선은 2분의 1에 넣는 것보다 3분의 1지점 혹은 3분의 2에 배치하는 것이 좋다. 또한 움직임의 방향, 인물의 시선 방향으로 여백을 충분히 확보하며 촬영을 한다.

◇흔들림을 줄일 것=좋은 영상을 찍기 위해서는 우선 손 떨림을 줄여 영상을 안정감 있게 유지해야 한다. 대부분의 디지털캠코더에는 자동 손떨림 방지 회로가 내장되어 있어 어느 정도의 흔들림을 보정해 주고 있으나, 호흡을 조절하는 등 가능한 촬영시 떨림을 줄이는 것이 최선이다. 몸이 움직이지 않도록 벽에 기대는 것도 좋고 장시간 촬영을 한다면 아예 삼각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줌 기능을 과다하게 사용할 경우 흔들림 현상이 많이 나타나고 줌-인과 줌-아웃을 하는 경우도 흔들림이 급격하게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디지털캠코더의 손 떨림 방지 회로는 전자식과 광학식으로 나눌 수 있으며, 소형의 가정용 제품의 경우 전자식을, 전문가용의 경우 광학식을 채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전자식의 경우 다음에 인식될 영상을 미리 예측해 이미지를 수정하는 방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약간의 잔상이 남을 수 있고 색감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화이트 밸런스의 최적화=정확한 색상을 표현하려면 화이트 밸런스(White Balance)를 정확하게 설정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은 경우 색상이 제대로 나타나지 않고 시퍼런 빛을 띄게 촬영되므로 주의한다. 대부분의 제품은 각 조명상황에 따라 모드를 설정할 수 있으므로 촬영장소에 맞도록 미리 설정하도록 한다. 실내모드(3000K)는 기호가 보통 전구마크가 화면에 표시되며 일반적인 실내 환경이나 스튜디오, 파티장 등 별도의 조명이 있는 장소에서 사용한다. 실외모드(5000K)는 태양이 반짝이는 마크가 표시되며 일반적인 자연광 아래서 촬영할 때 사용한다. 이 외에도 야간 모드의 경우 일몰이나 일출시, 불꽃놀이나 빌딩의 전경을 촬영할 때 주로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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