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IT프로젝트 노하우 2금융권마케팅 신시장개척


삼성SDS(대표 김인)은 올 해 시작된 방카슈랑스 시스템 시장을 계기로 다시 금융IT시장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등 국내 보험업계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대형 보험사의 IT프로젝트 수행경험이 풍부한 것이 강점으로 인정받았기 때문. 현재 국민, 기업, 산업, 조흥, 한미, 대구, 부산은행 등의 방카슈랑스 시스템 프로젝트를 이미 수주했거나 사업자 선정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삼성SDS는 지난해 상반기까지 LGCNS, SKC&C 등 경쟁사들의 거센 도전으로 다소 주춤했던 행보를 보였지만 올 해는 이런 부진을 많이 만회한 모습이다.

실제로 삼성SDS의 올 1분기 매출실적(2003.1~3)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30%나 급성장했다. 방카슈랑스외에도 올 초 교보생명 재해복구시스템(BRS)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한데다 최근에는 100억원대 규모로 추산되는 외환은행의 신외환시스템 프로젝트도 IMS시스템과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확정됐다.

삼성SDS측은 올 해 금융IT분야에서 다시 원기회복을 한 것을 놓고 다양한 자체 분석을 내놓고 있다. 삼성SDS는 이와관련 "일단 금융권들이 선진금융제도 및 문화의 영향 등으로 외산솔루션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했으나 최근에는 이같은 기존의 금융권 IT투자 마인드가 개선됐다"며 금융권 IT투자 트렌드의 변화를 꼽았다. 국내외 구분없이 기술경쟁력을 중심으로 객관적으로 평가돼 사업이 진행되면서 삼성SDS의 검증된 기술력 및 역량이 인정, 빛을 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SDS는 최근 금융권의 활발한 IT투자는 방카슈랑스 등 신사업에 대한 수요때문이며 상반기이후엔 경기침체가 금융권 IT투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컨설팅부문을 강화하는등 불황에도 대비하는 모습이다.

삼성SDS의 `금융사업Unit'은 대외 금융 IT서비스사업을 수행하며, 영업, 개발포함 총 33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삼성SDS는 올 2분기부터 2금융권 IT시장공략에도 본격 나설 방침이며 이를 위해 제 2금융권 고객초청 세미나 등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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