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휴대폰에 사용되는 노어(NOR 코드저장형) 플래시메모리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6월 노어 플래시메모리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7라인 투자가 완료되면 연말에는 웨이퍼 기준으로 월 3만장 규모를 본격 생산하게 돼 현재 월 1만5000장의 두배 수준에 이르게 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노어 플래시메모리 생산규모는 작년 연 300만개에서 올 연말 월 500만개씩 생산할 수 있게 돼 연 6000만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노어 플래시메모리 개발과 관련, 지난 4년간 8~32M급에서 고전한 경험을 바탕으로 64~128M을 동시 개발하는 전략을 추진, 향후 제품은 64~128M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삼성은 6월로 7라인 투자가 완료됨에 따라 노어 플래시메모리 제품의 생산을 늘리기 위해 8라인까지 플래시메모리 전용 팹을 구성, 노어 제품을 추가로 양산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노어 플래시메모리 개발은 인텔 등과 크로스 라인센스가 체결돼 있어 기술료 문제는 없는 상태"라며 "모바일기기에 주로 사용되는 난드(NAND 데이터저장형)에 이어 휴대폰용 노어 제품에서도 세계 수위의 업체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어 플래시메모리는 휴대폰용으로 주로 사용되면서 SW 등의 데이터를 저장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인텔, AMD, 히타치 등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백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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