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유통등 특화분야 중심 마케팅 적극 전개
중견 시스템통합(SI) 업체들이 잰걸음으로 중국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21일 SI업계에 따르면 노틸러스효성, 신세계아이앤씨, 한화S&C 등 3개 업체는 하반기부터 금융, 유통, 통신장비 등 특화분야를 중심으로 중국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노틸러스효성과 한화S&C는 각각 현금입ㆍ출금기(ATM)와 초고속디지털가입자회선(VDSL) 장비를 중국에 수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신세계아이앤씨는 이마트와 동반으로 중국의 유통ㆍ물류 SI 시장을 노리고 있다.
중견 SI업체들의 중국 공략은 기존의 대형 SI업체들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중국시장을 개척하려다 답보상태에 빠진 사례를 거울삼아, 각기 강점분야를 특화시켜 진출한다는 점에서 성공모델을 개척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노틸러스효성(www.nautilus.hyosung.com 대표 최병인)은 상반기중 중국에서 ATM 1000대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며, 하반기에 농업은행, 공상은행, 건설은행, 중국은행 등 중국 4대 은행을 타깃으로 연간 100억원 규모의 판매를 목표하고 있다.
노틸러스효성 관계자는 "현재 중국의 ATM시장은 연간 5만2000대 수준이지만, 2008년 북경올림픽과 2010년 상해박람회를 감안하면 2010년까지 10만대 이상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노틸러스효성은 ATM을 100% 자체 개발해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데다, 미국(4년 누적수출 1억 달러) 등 해외 수출을 통해 인지도가 높아 중국시장 진출에 유리한 입장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특히 중국시장은 그동안 벽 내장형 ATM 등 대형제품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왔으나 외국제품에 비해 크기가 작은 노틸러스효성의 제품은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해 틈새시장 공략을 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중국 현지법인을 설립한 신세계아이앤씨(www.sinc.co.kr 대표 권재석)는 하반기 상하이 이마트 2ㆍ3호점 오픈과 동시에 중국 유통ㆍ물류 SI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마트는 매출 뿐만 아니라 이익, 시장점유율을 비롯해 할인점 경쟁력의 지표인 비용구조, 상품회전율 등 모든 면에서 세계적인 외국계 할인점들을 능가하고 있다"면서 "이마트와 연계된 유통ㆍ물류 SI사업은 향후 중국시장 진출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1997년에 중국 상하이에 1호점을 오픈한 이마트는 하반기 상하이에 2ㆍ3호점을 개설하는 등 2010년까지 40개점을 중국에 열 예정이다.
따라서 신세계아이앤씨는 이를 바탕으로 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POS), 배송물류시스템, 웹기반의 부가정보시스템, 표준물류바코드시스템 등을 중국에 공급할 계획이다.
한화S&C(www.hsnc.co.kr 대표 이청남)는 최근 50kbps급 VDSL 장비 개발을 완료하고 중국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화S&C 관계자는 "VDSL 사업은 SI 사업의 주요 분야의 하나로, 주력사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라며 "하반기부터 VDSL의 시장성이 높은 중국을 비롯해 동남아시장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상훈기자
중견 시스템통합(SI) 업체들이 잰걸음으로 중국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21일 SI업계에 따르면 노틸러스효성, 신세계아이앤씨, 한화S&C 등 3개 업체는 하반기부터 금융, 유통, 통신장비 등 특화분야를 중심으로 중국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노틸러스효성과 한화S&C는 각각 현금입ㆍ출금기(ATM)와 초고속디지털가입자회선(VDSL) 장비를 중국에 수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신세계아이앤씨는 이마트와 동반으로 중국의 유통ㆍ물류 SI 시장을 노리고 있다.
노틸러스효성(www.nautilus.hyosung.com 대표 최병인)은 상반기중 중국에서 ATM 1000대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며, 하반기에 농업은행, 공상은행, 건설은행, 중국은행 등 중국 4대 은행을 타깃으로 연간 100억원 규모의 판매를 목표하고 있다.
노틸러스효성 관계자는 "현재 중국의 ATM시장은 연간 5만2000대 수준이지만, 2008년 북경올림픽과 2010년 상해박람회를 감안하면 2010년까지 10만대 이상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노틸러스효성은 ATM을 100% 자체 개발해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데다, 미국(4년 누적수출 1억 달러) 등 해외 수출을 통해 인지도가 높아 중국시장 진출에 유리한 입장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특히 중국시장은 그동안 벽 내장형 ATM 등 대형제품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왔으나 외국제품에 비해 크기가 작은 노틸러스효성의 제품은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해 틈새시장 공략을 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중국 현지법인을 설립한 신세계아이앤씨(www.sinc.co.kr 대표 권재석)는 하반기 상하이 이마트 2ㆍ3호점 오픈과 동시에 중국 유통ㆍ물류 SI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마트는 매출 뿐만 아니라 이익, 시장점유율을 비롯해 할인점 경쟁력의 지표인 비용구조, 상품회전율 등 모든 면에서 세계적인 외국계 할인점들을 능가하고 있다"면서 "이마트와 연계된 유통ㆍ물류 SI사업은 향후 중국시장 진출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1997년에 중국 상하이에 1호점을 오픈한 이마트는 하반기 상하이에 2ㆍ3호점을 개설하는 등 2010년까지 40개점을 중국에 열 예정이다.
따라서 신세계아이앤씨는 이를 바탕으로 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POS), 배송물류시스템, 웹기반의 부가정보시스템, 표준물류바코드시스템 등을 중국에 공급할 계획이다.
한화S&C(www.hsnc.co.kr 대표 이청남)는 최근 50kbps급 VDSL 장비 개발을 완료하고 중국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화S&C 관계자는 "VDSL 사업은 SI 사업의 주요 분야의 하나로, 주력사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라며 "하반기부터 VDSL의 시장성이 높은 중국을 비롯해 동남아시장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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