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통합(SI) 업체들의 해외진출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구호에만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삼성SDSㆍ현대정보기술 등 국내 SI업체들은 지난 몇 년간 전자정부 추진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남미ㆍ동남아ㆍ중동 등 국가 차원에서 정보기술(IT) 발전계획을 추진중인 정보화 신흥국을 대상으로 해외수출 확대를 추진해왔다.
그러나 국내 SI업체들이 자체 역량만으로 해외진출을 추진하다보니 낮은 인지도와 해외시장 정보부족, 국내업체간 과당경쟁 등으로 인해 투자규모에 비해 별다른 수익을 올리지 못해 SI 수출 드라이브가 최근 들어 냉각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업계는 SI산업이 명실상부한 수출전략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범정부 차원의 SI 해외수출 지원체계 구축이 절실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정부가 2000년부터 SI업체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SI수출추진위원회 구성 등을 골자로 하는 `SI산업 해외진출 강화방안'을 마련,추진하고 있으나, SI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한 채 답보하고 있다는 것.
실제로 SI수출 촉진을 위한 민관협력을 위해 2001년 9월 구성된 SI수출추진위원회(위원장 정보통신부 차관)는 SI업체가 수출 현안과 관련해 정부 차원의 협력을 요청할 경우에만 비정기적으로 개최되는 등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국내 SW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 등 해외 8개국에 설치한 `아이파크'도 중소 SW업체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어 정보화 신흥국의 대규모 국가단위 프로젝트 수주를 노리는 SI업체에는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정통부 관계자는 "SI업계가 업체들의 공조를 통해 SI 서비스를 수출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이는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위배되는 것"이라며 "SI관련 단체들이 업체들의 자율적인 컨소시엄 구성을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SI분야 협ㆍ단체 관계자는 그러나 "SI수출 촉진을 위한 민관공동회의가 개최되지 않은지 오래됐다"면서 "컨소시엄 구성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어렵다면 정부가 민관공동회의를 활성화시켜 컨소시엄 구성 방안 등 업체들이 공통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문했다.
특히 다소의 위험을 감수하더라고 국가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지원해야할 해외 SI프로젝트가 의사결정의 지연으로 시기를 놓치는 등 정부가 SI수출 지원에 너무 소극적인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그는 이어 "국내 SI업체간 과당경쟁도 SI수출 촉진의 심각한 걸림돌"이라며 "국내 시장에서와 마찬가지로 해외 IT프로젝트 수주전에서도 국내 SI업체간 상호비방ㆍ출혈경쟁 등 구태가 되풀이되고 있어 정부의 조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남상훈기자.송정렬기자
삼성SDSㆍ현대정보기술 등 국내 SI업체들은 지난 몇 년간 전자정부 추진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남미ㆍ동남아ㆍ중동 등 국가 차원에서 정보기술(IT) 발전계획을 추진중인 정보화 신흥국을 대상으로 해외수출 확대를 추진해왔다.
그러나 국내 SI업체들이 자체 역량만으로 해외진출을 추진하다보니 낮은 인지도와 해외시장 정보부족, 국내업체간 과당경쟁 등으로 인해 투자규모에 비해 별다른 수익을 올리지 못해 SI 수출 드라이브가 최근 들어 냉각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업계는 SI산업이 명실상부한 수출전략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범정부 차원의 SI 해외수출 지원체계 구축이 절실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SI수출 촉진을 위한 민관협력을 위해 2001년 9월 구성된 SI수출추진위원회(위원장 정보통신부 차관)는 SI업체가 수출 현안과 관련해 정부 차원의 협력을 요청할 경우에만 비정기적으로 개최되는 등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국내 SW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 등 해외 8개국에 설치한 `아이파크'도 중소 SW업체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어 정보화 신흥국의 대규모 국가단위 프로젝트 수주를 노리는 SI업체에는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다. 정통부 관계자는 "SI업계가 업체들의 공조를 통해 SI 서비스를 수출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이는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위배되는 것"이라며 "SI관련 단체들이 업체들의 자율적인 컨소시엄 구성을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SI분야 협ㆍ단체 관계자는 그러나 "SI수출 촉진을 위한 민관공동회의가 개최되지 않은지 오래됐다"면서 "컨소시엄 구성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어렵다면 정부가 민관공동회의를 활성화시켜 컨소시엄 구성 방안 등 업체들이 공통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문했다.
특히 다소의 위험을 감수하더라고 국가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지원해야할 해외 SI프로젝트가 의사결정의 지연으로 시기를 놓치는 등 정부가 SI수출 지원에 너무 소극적인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그는 이어 "국내 SI업체간 과당경쟁도 SI수출 촉진의 심각한 걸림돌"이라며 "국내 시장에서와 마찬가지로 해외 IT프로젝트 수주전에서도 국내 SI업체간 상호비방ㆍ출혈경쟁 등 구태가 되풀이되고 있어 정부의 조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남상훈기자.송정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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