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프라 투자 중요 수익원될 듯


한국은 해외 자금조달에 매우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맥쿼리는 이 부분을 놓게 평가하고 있다. 먼저 맥쿼리그룹에 대해 소개하면 호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세계 15대 투자은행이고 시가총액기준으로 시가총액 20위안에 드는 기업이다.

호주 본사외에 아시아국가에 파견된 직원중 한국에 절반이 있을 정도로 한국은 맥쿼리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현재 신한금융그룹과 제휴를 맺고 있다. 맥쿼리는 지난 1998년를 전후해 주목할 만한 성장을 했는데 이는 주로 도로, 철도, 전력 등 주로 사회간접자본위주의 '인프라 투자'에서 높은 수익률을 올렸기 때문이다. 지난 10년간 550%이상 성장했다.

지금도 한국에서 꾸준하게 장기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처를 찾고 있다. 도로, 항만 투자와같은 인프라투자는 재미없는 분야이기 하지만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고, 안전한 미래의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인프라투자는 일정기간이후 EBITA(수익율)가 빠르게 올라가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런 '인프라투자'에는 정부의 보증과 세제혜택 등 각종 유인책(Incentive)들이 제공된다.

한국 정부는 2001년부터 오는 2011년까지 GDP의 4%수준인 총 200조원의 사회인프라 투자에 나설 계획이고, 이중 18조원~36조원의 민간자금조달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투자기회가 많을 것이다. 맥쿼리의 경우 3860억원 규모의 한국 로드(Road)펀드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의 금융기관들은 한국의 인프라투자 투자뿐만 아니라 중국과 북한 등 북아시아 국가들에 대한 인프라투자에도 관심을 가져야할 필요가 있다. 특히 개발도상국의 경우 사회인프라는 대개가 국가독점적이이기 때문에 투자기업으로서는 레버러지 효과가 높다.

중국과 북한의 경우 전력, 철도, 광원, 도로등에 대한 사회간접투자가 크게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인프라투자에 민간참여를 높이기 위해 민간투자촉진법(PPI)을 시행하고 있는데 앞으로 동북아시아 국가들도 한국의 PPI법을 채택할 수 있도록 법을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 이렇게 되면 한국의 금융기관들이 이들 국가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같은 미래의 인프라펀드들은 맥쿼리가 성공을 거뒀듯이 한국의 금융기관들에게도 중요한 수익원이 될 것이다. 또 앞으로는 인프라투자 펀드도 2~3년후 상장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개인들의 투자참여도 이끌어 내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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