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현대차등 대기업들 협력사 ERP 지원
한국전력ㆍ현대자동차ㆍ삼성전자ㆍLG전자 등 국내 대기업들이 협력업체의 전사적자원관리(ERP)등 정보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자금을 지원하거나 정부의 `협업적 IT화 프로그램'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어 중소기업 IT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대기업들이 이처럼 협력업체의 IT화를 발벗고 지원하는 것은 IT시스템을 통해 협력업체와의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생산효율을 높일 수 있는 동시에 협력업체의 경영합리화를 지원해 안정적인 부품조달 등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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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은 최근 3년 이상 납품실적이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IT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ERP 시스템을 도입하고자 하는 협력사나 전력분야 전자카탈로그 구축사업, 한전의 전자입찰 등에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 IT 컨설팅이나 ERP 커스터마이징 비용으로 7000만원 이내에서 총 비용의 75%를 지원한다. 지난해 시범사업에서는 인텍전기전자ㆍ프로콤ㆍ조양전기 등 3개 업체가 약 2억2000만원을 지원받았으며, 올해는 약 1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15개 가량의 업체가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 측은 "협력사에 대한 ERP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한전의 전자상거래 시스템과 연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현대자동차ㆍ기아자동차ㆍ현대모비스 등 현대기아차그룹과 165개 부품업체가 51억원의 기금을 출연해 설립한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www.kapif.org 이사장 이영섭)은 자동차 부품업체의 ERP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업체별 소요금액의 30% 이내에서 1000만∼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재단은 이를 위해 10억원 정도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산자부의 중기 IT화 사업 참여업체를 추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경우, 협력업체와 생산 및 재고 정보교환, 공동설계 등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납품업체들과 함께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추진하는 `협업적 IT화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문의 경우 2000년부터 납품업체 선정기준에 ERP 구축을 포함시키고 있다.
삼성은 생산공정 및 발주시스템을 협력업체와 연계하는 전자문서교환(EDI) 시스템인 글로넷을 확대하기 위해 최근 중진공에 `협업적 IT화 사업' 신청서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삼성은 협업화를 위해 협력사와 ERP를 연동하는 모듈을 별도로 개발하고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하는 계획도 수립했다. 삼성 측은 "주력 협력사 180개중 150개사가 ERP를 구축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시스템간 연동이 미흡해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편으로 정부 지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구매조달 시스템을 협력업체와 효율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1500여개에 달하는 국내 협력업체의 ERP 구축을 권장하고 있으며 ERP 구축 컨설팅 등 간접지원을 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납품업체와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 중 협업적 IT화 사업 신청서를 중진공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 업계관계자는 "최근 협력사들의 정보화 수준이 대기업의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부각되면서 기업들이 다각적인 협력사 정보화 지원에 나서고 있다"면서 "향후 기업간 전자상거래가 확대되면 이같은 추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낙영기자, 허정화기자, 조성훈기자
한국전력ㆍ현대자동차ㆍ삼성전자ㆍLG전자 등 국내 대기업들이 협력업체의 전사적자원관리(ERP)등 정보화 시스템 구축을 위해 자금을 지원하거나 정부의 `협업적 IT화 프로그램'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어 중소기업 IT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대기업들이 이처럼 협력업체의 IT화를 발벗고 지원하는 것은 IT시스템을 통해 협력업체와의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생산효율을 높일 수 있는 동시에 협력업체의 경영합리화를 지원해 안정적인 부품조달 등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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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은 최근 3년 이상 납품실적이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IT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ERP 시스템을 도입하고자 하는 협력사나 전력분야 전자카탈로그 구축사업, 한전의 전자입찰 등에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 IT 컨설팅이나 ERP 커스터마이징 비용으로 7000만원 이내에서 총 비용의 75%를 지원한다. 지난해 시범사업에서는 인텍전기전자ㆍ프로콤ㆍ조양전기 등 3개 업체가 약 2억2000만원을 지원받았으며, 올해는 약 1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15개 가량의 업체가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전 측은 "협력사에 대한 ERP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한전의 전자상거래 시스템과 연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현대자동차ㆍ기아자동차ㆍ현대모비스 등 현대기아차그룹과 165개 부품업체가 51억원의 기금을 출연해 설립한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www.kapif.org 이사장 이영섭)은 자동차 부품업체의 ERP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업체별 소요금액의 30% 이내에서 1000만∼5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재단은 이를 위해 10억원 정도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산자부의 중기 IT화 사업 참여업체를 추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경우, 협력업체와 생산 및 재고 정보교환, 공동설계 등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납품업체들과 함께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추진하는 `협업적 IT화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문의 경우 2000년부터 납품업체 선정기준에 ERP 구축을 포함시키고 있다.
삼성은 생산공정 및 발주시스템을 협력업체와 연계하는 전자문서교환(EDI) 시스템인 글로넷을 확대하기 위해 최근 중진공에 `협업적 IT화 사업' 신청서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삼성은 협업화를 위해 협력사와 ERP를 연동하는 모듈을 별도로 개발하고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하는 계획도 수립했다. 삼성 측은 "주력 협력사 180개중 150개사가 ERP를 구축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시스템간 연동이 미흡해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편으로 정부 지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구매조달 시스템을 협력업체와 효율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1500여개에 달하는 국내 협력업체의 ERP 구축을 권장하고 있으며 ERP 구축 컨설팅 등 간접지원을 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납품업체와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 중 협업적 IT화 사업 신청서를 중진공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 업계관계자는 "최근 협력사들의 정보화 수준이 대기업의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부각되면서 기업들이 다각적인 협력사 정보화 지원에 나서고 있다"면서 "향후 기업간 전자상거래가 확대되면 이같은 추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낙영기자, 허정화기자, 조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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