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은행 채널매니저 보유 국민 이어 기업은 수주 노려


삼성SDS(www.sds.samsung.co.kr 대표 김인)는 최근 불붙은 초기 방카슈랑스 프로젝트 수주전에서 국내 시스템통합(SI) 업체 가운데 한 발 앞선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삼성은 올해 이 시장의 `바로미터'로 평가되고 있는 국민은행의 방카슈랑스 시스템 구축사업을 동양시스템즈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했으며 조흥ㆍ외환ㆍ기업ㆍ신한ㆍ산업은행 등 제안서를 제출한 5개 은행의 시스템 구축 사업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삼성생명ㆍ삼성화재 등 관계사의 방카슈랑스 시스템을 구축하며 확보한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미 금호생명ㆍ알리안츠생명 등 대외사업을 통해서도 기술력을 검증 받았다. 삼성SDS는 특히 방카슈랑스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관련 솔루션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어 경쟁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에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회사는 철저한 사전 준비작업을 바탕으로 방카슈랑스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내부 솔루션과 개발을 60대 40의 비중으로 활용하고 있다.

삼성SDS는 차별화된 분석력을 바탕으로 영업전략을 다변화하는 등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방카슈랑스 시스템에 기술 노하우와 보험사와 은행을 연계하는 시스템(채널 매니저)을 자체 보유하고 있어 다른 주요 은행의 방카슈랑스 프로젝트 수주경쟁에서도 선전할 것을 예상하고 있다.

삼성SDS는 최근 국민은행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곧 윤곽이 드러나는 기업은행 프로젝트도 수주할 경우 사실상 초기 국내 방카슈랑스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카슈랑스 시장에서 확고한 우위를 차지함으로써 겸업화 추세를 발맞춰 앞으로 지속적으로 대형 프로젝트를 쏟아낼 금융 SI시장에서 선두자리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기존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축적한 우수한 기술력과 치밀한 사전준비작업을 바탕으로 수주에 나서고 있다"며 "국민은행 사업도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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