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점들이 고객유치를 위한 가격전쟁에 돌입했다.
6일 삼성테스코 홈플러스가 가격 상시할인 제도인 `프라이스 컷`을 도입하면서 1000여개 생필품 가격을 5∼48%로 인하하자 신세계 이마트, 롯데마트 등 경쟁 할인점들이 이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가격인하에 나설 계획이다.
홈플러스가 도입한 프라이스 컷은 기존 최저가격보상제와 프로모션 등 이벤트성 가격할인 보다는 상시적인 가격할인을 통해 소비자들을 끌어들여 박리다매로 수익을 내는 새로운 가격정책이다. 홈플러스는 코카콜라ㆍ요구르트ㆍ주스ㆍ참기름ㆍ과자ㆍ리필용품ㆍ의류 등 고객들이 많이 찾는 1000여개의 상품 가격을 평균 10%씩 인하했다.
홈플러스는 가격을 낮춘 1000종의 상품 중 약 300종의 자체상표(PB) 제품을 제외하면 대부분 경쟁 할인점에도 구비되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맞서 경쟁업체들은 시장 가격에 큰 영향이 없다고 보면서도 시장조사를 거쳐 홈플러스와 상권이 겹치는 매장의 일부 품목을 인하하고 있다.
이마트는 홈플러스가 이번에 가격을 인하한 상품을 분석한 결과, 가격을 비교하기 어려운 신선식품과 PB상품, 단독기획상품이 90% 이상이어서 가격압박 요인이 크게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 일부 겹치는 상품도 이미 홈플러스 가격보다 저렴하거나 바로 인하했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에서 뒤지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 말부터 최저가격신고보상제를 도입했기 때문에 혹여 비싼 제품도 소비자 신고가 들어오면 보상을 해주고 바로 인하한다"며 "이번 홈플러스의 가격 인하가 매출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6일 자체 시장조사를 거쳐 중복제품이 많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지만 홈플러스와 상권의 중첩되는 7개 점포의 완구와 의류 등 100여개 상품을 6일자로 최대 10% 인하했다고 밝혔다. 또 추이를 지켜본 후 전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시장조사 결과 홈플러스의 가격인하 조치가 우려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며 "홈플러스의 이번 조치가 어느 정도 과대포장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랜드마트는 최저가격보상폭을 종전 2배에서 3배로 확대하고 비교대상점포를 기존 5km의 할인점에서 같은 구내 할인점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근형기자
6일 삼성테스코 홈플러스가 가격 상시할인 제도인 `프라이스 컷`을 도입하면서 1000여개 생필품 가격을 5∼48%로 인하하자 신세계 이마트, 롯데마트 등 경쟁 할인점들이 이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가격인하에 나설 계획이다.
홈플러스가 도입한 프라이스 컷은 기존 최저가격보상제와 프로모션 등 이벤트성 가격할인 보다는 상시적인 가격할인을 통해 소비자들을 끌어들여 박리다매로 수익을 내는 새로운 가격정책이다. 홈플러스는 코카콜라ㆍ요구르트ㆍ주스ㆍ참기름ㆍ과자ㆍ리필용품ㆍ의류 등 고객들이 많이 찾는 1000여개의 상품 가격을 평균 10%씩 인하했다.
홈플러스는 가격을 낮춘 1000종의 상품 중 약 300종의 자체상표(PB) 제품을 제외하면 대부분 경쟁 할인점에도 구비되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맞서 경쟁업체들은 시장 가격에 큰 영향이 없다고 보면서도 시장조사를 거쳐 홈플러스와 상권이 겹치는 매장의 일부 품목을 인하하고 있다.
이마트는 홈플러스가 이번에 가격을 인하한 상품을 분석한 결과, 가격을 비교하기 어려운 신선식품과 PB상품, 단독기획상품이 90% 이상이어서 가격압박 요인이 크게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또 일부 겹치는 상품도 이미 홈플러스 가격보다 저렴하거나 바로 인하했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에서 뒤지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 말부터 최저가격신고보상제를 도입했기 때문에 혹여 비싼 제품도 소비자 신고가 들어오면 보상을 해주고 바로 인하한다"며 "이번 홈플러스의 가격 인하가 매출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6일 자체 시장조사를 거쳐 중복제품이 많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지만 홈플러스와 상권의 중첩되는 7개 점포의 완구와 의류 등 100여개 상품을 6일자로 최대 10% 인하했다고 밝혔다. 또 추이를 지켜본 후 전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시장조사 결과 홈플러스의 가격인하 조치가 우려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며 "홈플러스의 이번 조치가 어느 정도 과대포장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랜드마트는 최저가격보상폭을 종전 2배에서 3배로 확대하고 비교대상점포를 기존 5km의 할인점에서 같은 구내 할인점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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