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은행들의 중국 진출이 본격화하고 있다. 이미 중국에 지사나 합작법인을 갖고 있는 산업ㆍ기업ㆍ수출입ㆍ외환ㆍ조흥은행 등은 물론이고, 국민ㆍ우리ㆍ하나ㆍ신한은행 등이 올 상반기에 사무소나 영업점 개설을 서두르고 있다.
이들은 직접 지점을 개설하기도 하지만, 중국의 주요 은행과 업무 제휴를 체결하거나 사무소를 개설하는 방식으로 중국에 진출할 예정이다.
5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올 상반기 중에 베이징 지점을 개설한다. 우리은행은 현재 상하이에 지점을 운영하고 있고, 지난해는 중국의 공상은행과, 2002년에는 중국은행(Bank of China)과 제휴를 맺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9월부터는 광저우, 선양에 지역전문가를 파견, 그 지역에 진출해 있는 국내 기업들에 대한 시장조사와 마케팅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96년9월 톈진지점을 개설한 신한은행도 오는 6월 상하이에 지점을 추가한다. 규모는 본국 직원 3명에 현지직원 10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고, 중국에 진출해 있는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여신ㆍ무역금융ㆍ신용장 업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상하이에는 96개 국내 기업이 진출해 있고, 중국 전체 GDP의 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오는 13일 중국 광저우에 사무소를 개설한다. 사무소는 지점을 개설하기 위한 전 단계로, 2년간의 `전치주의'(前置主義) 기간이 끝나면 지점이나 합작법인으로 격상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사무소 개설을 위해 10명 정도의 현지 인력 채용을 추진중"이라고 말하고, "광둥성에 500~600개의 국내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만큼, 이들이 향후 우리의 주요 고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하이에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하나은행은 5일 중국의 난징ㆍ닝보 등 2개 상업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국의 난징시와 닝보시는 삼성물산, LG화학, 대림산업, 금호타이어 등 국내 기업들의 진출이 급증하고 있는 지역으로, 하나은행은 현지 은행과의 협조를 통해 중국 진출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은행업계의 한 관계자는 "돈이 있는 곳에 은행이 간다"면서,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초고속 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중국에 국내 은행들이 몰리고 있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이라고 말했다.
박재권기자
이들은 직접 지점을 개설하기도 하지만, 중국의 주요 은행과 업무 제휴를 체결하거나 사무소를 개설하는 방식으로 중국에 진출할 예정이다.
5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올 상반기 중에 베이징 지점을 개설한다. 우리은행은 현재 상하이에 지점을 운영하고 있고, 지난해는 중국의 공상은행과, 2002년에는 중국은행(Bank of China)과 제휴를 맺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9월부터는 광저우, 선양에 지역전문가를 파견, 그 지역에 진출해 있는 국내 기업들에 대한 시장조사와 마케팅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96년9월 톈진지점을 개설한 신한은행도 오는 6월 상하이에 지점을 추가한다. 규모는 본국 직원 3명에 현지직원 10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고, 중국에 진출해 있는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여신ㆍ무역금융ㆍ신용장 업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상하이에는 96개 국내 기업이 진출해 있고, 중국 전체 GDP의 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사무소 개설을 위해 10명 정도의 현지 인력 채용을 추진중"이라고 말하고, "광둥성에 500~600개의 국내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만큼, 이들이 향후 우리의 주요 고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하이에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하나은행은 5일 중국의 난징ㆍ닝보 등 2개 상업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국의 난징시와 닝보시는 삼성물산, LG화학, 대림산업, 금호타이어 등 국내 기업들의 진출이 급증하고 있는 지역으로, 하나은행은 현지 은행과의 협조를 통해 중국 진출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은행업계의 한 관계자는 "돈이 있는 곳에 은행이 간다"면서,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초고속 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중국에 국내 은행들이 몰리고 있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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