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광성 씨앤앰커뮤니케이션 사장
지난 1월 국내 TV 시청률을 조사한 결과 방송채널사업자(PP) 채널은 26%, KBSㆍMBCㆍSBS 등 지상파 3사는 61.9%, EBSㆍ,AFKNㆍ지역민방 등 여타 지상파 방송은 12.1%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상파 3사의 경우 이들이 운영하는 8개의 PP채널까지 포함할 경우 시청률이 70.3%로 급상승한다. 이는 곧 케이블TV방송사들이 대부분의 콘텐츠를 지상파 3사에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케이블TV의 장르별 시청점유율을 살펴보면 드라마 22.6%, 영화 17.7%, 만화 11.5%, 스포츠 10.9%, 연예오락 5.5%, 뉴스 5.8%, 어린이 4.8%, 게임 4.7%. 음악 3.1% 등으로 구성됐다. 이중 드라마와 영화 등 오락 장르는 채널수는 27개(전체 72개)에 불과하지만 시청률은 65.1%에 육박한다. 국내 케이블TV가 얼마나 오락 장르에 의존하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것으로, 다른 장르의 채널들은 콘텐츠의 질적 수준이 낮아서 그런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들게 한다.
케이블TV는 국내 표준방식인 오픈케이블(Open Cable)의 기술표준 문제로 1년 이상 디지털 전환이 지연돼 왔다. 하지만 일부 복수케이블TV방송사업자(MSO)들을 중심으로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어 늦어도 금년 중에는 디지털서비스가 시작될 전망이다.
디지털케이블서비스는 고화질, 다채널을 기본으로 양방향의 강점을 살려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제공 가능한 서비스로는 채널가이드(EPG), 페이퍼뷰(PPV), 주문형비디오(VOD), 주문형 게임(VOG), 홈쇼핑, T커머스, 양방향TV, 인터넷전화(VoIP), 그리고 각종 데이터 서비스 등이 있다. 특히 VOD 서비스는 위성방송과 차별화 되는 케이블TV만의 강점이다.
그러나 이러한 디지털케이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상당한 규모의 투자와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특히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케이블TV방송사업자(SO)들이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지상파와의 콘텐츠 균형발전, 생활에 보다 밀접한 콘텐츠 제공, 양방향 디지털서비스의 조기도입 등이 선행돼야 한다. 이를 위해 SO들은 다음과 같은 콘텐츠 육성 전략을 고려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첫째, 콘텐츠육성기금을 조성해 오락과 교양 생활정보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야 한다. 특히 지상파 방송사와 차별되는 드라마 제작을 위해 PP를 적극 지원해야 할 것이다.
둘째, SO가 운영하고 있는 지역채널과 직접사용 채널을 활성화해야 한다. 가능하다면 동일지역의 다른 SO들과 제휴를 통해 프로그램을 공동 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주택문제, 학교교육문제, 청소년문제, 교통문제 등에 대한 심층뉴스보도 및 기획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울러 현재 방송되고 있거나 계획되고 있는 지역 내 음식점 및 병원 소개 프로그램, 노래자랑, 각급 학교의 스포츠 중계 등 지역 이벤트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셋째, 다른 방송매체와의 경쟁에서 지지 않으려면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디지털서비스 체제를 갖추어야 한다. 양방향 디지털서비스의 도입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우선 국내에서 확보하기 쉬운 콘텐츠를 기준으로 서비스의 우선도입 순위를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PP들이 이미 확보하고 있거나 비교적 쉽게 판권을 확보할 수 있는 영화, 드라마, 스포츠, 콘서트 등의 콘텐츠나 국내 유수의 인터넷 사이트의 콘텐츠도 활용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지난 1월 국내 TV 시청률을 조사한 결과 방송채널사업자(PP) 채널은 26%, KBSㆍMBCㆍSBS 등 지상파 3사는 61.9%, EBSㆍ,AFKNㆍ지역민방 등 여타 지상파 방송은 12.1%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상파 3사의 경우 이들이 운영하는 8개의 PP채널까지 포함할 경우 시청률이 70.3%로 급상승한다. 이는 곧 케이블TV방송사들이 대부분의 콘텐츠를 지상파 3사에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케이블TV의 장르별 시청점유율을 살펴보면 드라마 22.6%, 영화 17.7%, 만화 11.5%, 스포츠 10.9%, 연예오락 5.5%, 뉴스 5.8%, 어린이 4.8%, 게임 4.7%. 음악 3.1% 등으로 구성됐다. 이중 드라마와 영화 등 오락 장르는 채널수는 27개(전체 72개)에 불과하지만 시청률은 65.1%에 육박한다. 국내 케이블TV가 얼마나 오락 장르에 의존하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것으로, 다른 장르의 채널들은 콘텐츠의 질적 수준이 낮아서 그런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들게 한다.
케이블TV는 국내 표준방식인 오픈케이블(Open Cable)의 기술표준 문제로 1년 이상 디지털 전환이 지연돼 왔다. 하지만 일부 복수케이블TV방송사업자(MSO)들을 중심으로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어 늦어도 금년 중에는 디지털서비스가 시작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러한 디지털케이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상당한 규모의 투자와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특히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케이블TV방송사업자(SO)들이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지상파와의 콘텐츠 균형발전, 생활에 보다 밀접한 콘텐츠 제공, 양방향 디지털서비스의 조기도입 등이 선행돼야 한다. 이를 위해 SO들은 다음과 같은 콘텐츠 육성 전략을 고려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첫째, 콘텐츠육성기금을 조성해 오락과 교양 생활정보를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해야 한다. 특히 지상파 방송사와 차별되는 드라마 제작을 위해 PP를 적극 지원해야 할 것이다.
둘째, SO가 운영하고 있는 지역채널과 직접사용 채널을 활성화해야 한다. 가능하다면 동일지역의 다른 SO들과 제휴를 통해 프로그램을 공동 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주택문제, 학교교육문제, 청소년문제, 교통문제 등에 대한 심층뉴스보도 및 기획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울러 현재 방송되고 있거나 계획되고 있는 지역 내 음식점 및 병원 소개 프로그램, 노래자랑, 각급 학교의 스포츠 중계 등 지역 이벤트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셋째, 다른 방송매체와의 경쟁에서 지지 않으려면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디지털서비스 체제를 갖추어야 한다. 양방향 디지털서비스의 도입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우선 국내에서 확보하기 쉬운 콘텐츠를 기준으로 서비스의 우선도입 순위를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PP들이 이미 확보하고 있거나 비교적 쉽게 판권을 확보할 수 있는 영화, 드라마, 스포츠, 콘서트 등의 콘텐츠나 국내 유수의 인터넷 사이트의 콘텐츠도 활용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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