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경상수지가 6억5000만달러 적자로 반전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경상수지 흑자 규모도 전년에 비해 26% 줄어든 60억9000만달러에 머물렀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2년 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상수지 규모는 6억5000만달러 적자로, 지난 4월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한 후 8개월만에 적자로 반전됐다.
조성종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올 1월 경상수지는 균형 내지 소폭의 흑자가 예상되지만, 2월에는 적자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고 "국제유가가 급격히 안정되지 않는 한 올 상반기 내내 경상수지에 빨간 불이 켜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비스수지가 99년 적자로 반전된 뒤 그 폭이 해마다 확대되고 있고, 작년에는 전년의 2배 가량 커졌다"고 지적하고, "이는 국내 서비스산업 경쟁력을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개선되기 힘들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체적으로는 60억9000만달러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 98년 이후 5년 연속 흑자행진을 계속했다. 상품수지는 전년보다 6억9000만달러 증가한 141억8000만달러를 기록했고, 소득수지도 12억 달러 적자에서 4억5000만달러 흑자로 돌아섰다. 반면 서비스수지는 74억6000만달러 적자로, 적자 규모가 전년보다 36억3000만달러 확대됐다.
이밖에 자본수지는 민간기업의 해외 중장기채 발행, 금융기관의 해외차입금 증가 등으로 15억2000만달러 유입 초과를 기록했다.
박재권기자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2년 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상수지 규모는 6억5000만달러 적자로, 지난 4월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한 후 8개월만에 적자로 반전됐다.
조성종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올 1월 경상수지는 균형 내지 소폭의 흑자가 예상되지만, 2월에는 적자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고 "국제유가가 급격히 안정되지 않는 한 올 상반기 내내 경상수지에 빨간 불이 켜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비스수지가 99년 적자로 반전된 뒤 그 폭이 해마다 확대되고 있고, 작년에는 전년의 2배 가량 커졌다"고 지적하고, "이는 국내 서비스산업 경쟁력을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개선되기 힘들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체적으로는 60억9000만달러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 98년 이후 5년 연속 흑자행진을 계속했다. 상품수지는 전년보다 6억9000만달러 증가한 141억8000만달러를 기록했고, 소득수지도 12억 달러 적자에서 4억5000만달러 흑자로 돌아섰다. 반면 서비스수지는 74억6000만달러 적자로, 적자 규모가 전년보다 36억3000만달러 확대됐다.
이밖에 자본수지는 민간기업의 해외 중장기채 발행, 금융기관의 해외차입금 증가 등으로 15억2000만달러 유입 초과를 기록했다.
박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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