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과 미국 에노바(ENOVA)사의 공동 연구소 설립이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연구소 설립을 통한 현대중공업의 자동차 부품시장 시장 진출 시기를 놓고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초 지난해 말쯤 현대중공업의 행보가 가시화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으나 최근까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자 다시 한번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1월8일 미국의 대체에너지 연구 회사인 에노바사와 공동 연구소를 설립키로 하고, 디지털 전력 변환 및 제어 기술 부문의 신기술 개발을 통한 자동차부품시장 진출을 공식화했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토렌스 시에 세워지게 될 이 연구소의 총 설립자금은 1000만 달러로, 현대중공업이 연구소의 운영과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총 600만 달러를, 에노바사가 400만 달러를 투자키로 했다.
이를 통해 전기자동차용 전장품과 분산발전시스템을 중점 연구, 대체 에너지를 이용한 분산발전시스템 및 전기자동차용 전장품 사업에 본격 진출하겠다는 게 현대측 전략이다.
그러나 양 측이 연구소 설립을 합의한 이래 3개월이 넘도록 아직 구체적인 연구소 설립시기가 드러나지 않고 있다.
이는 양 사 각 3명 씩 6명의 연구원을 배정, 이르면 지난해 말부터 기술개발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라던 현대중공업의 사업 예측과도 시기적으로 상당한 격차를 보이는 것이다.
이에 따라 업계 일각에서는 양 사간 `불협화음` 또는 자금 조달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견해가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일정이 늦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별다른 문제가 없는 줄 알고 있다"며 "담당직원이 현지에서 세부협의사항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양 측간 연구소설립에 대한 협의가 막바지에 이르렀으나 설립 시기에 대해선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말해 연구소 설립이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에노바사는 대체에너지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기술력과 경영기법을 인정받고 있는 회사로 현대자동차ㆍ현대오토넷 등과도 제휴한 바 있다.
강희종기자
당초 지난해 말쯤 현대중공업의 행보가 가시화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으나 최근까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자 다시 한번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1월8일 미국의 대체에너지 연구 회사인 에노바사와 공동 연구소를 설립키로 하고, 디지털 전력 변환 및 제어 기술 부문의 신기술 개발을 통한 자동차부품시장 진출을 공식화했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토렌스 시에 세워지게 될 이 연구소의 총 설립자금은 1000만 달러로, 현대중공업이 연구소의 운영과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총 600만 달러를, 에노바사가 400만 달러를 투자키로 했다.
그러나 양 측이 연구소 설립을 합의한 이래 3개월이 넘도록 아직 구체적인 연구소 설립시기가 드러나지 않고 있다.
이는 양 사 각 3명 씩 6명의 연구원을 배정, 이르면 지난해 말부터 기술개발에 착수할 수 있을 것이라던 현대중공업의 사업 예측과도 시기적으로 상당한 격차를 보이는 것이다.
이에 따라 업계 일각에서는 양 사간 `불협화음` 또는 자금 조달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견해가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당초 계획했던 것보다 일정이 늦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별다른 문제가 없는 줄 알고 있다"며 "담당직원이 현지에서 세부협의사항을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양 측간 연구소설립에 대한 협의가 막바지에 이르렀으나 설립 시기에 대해선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말해 연구소 설립이 답보 상태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에노바사는 대체에너지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기술력과 경영기법을 인정받고 있는 회사로 현대자동차ㆍ현대오토넷 등과도 제휴한 바 있다.
강희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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