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배 문화방송(MBC) 사장(58)이 17일 돌연 사표를 제출했다.
김 사장의 사표제출은 박권상 KBS사장이 오는 5월 임기 만료에 앞서 3월 초 사직하겠다는 뜻을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새 정부의 방송계 인선구도와 밀접하게 연관된 것으로 해석된다. 김 사장의 임기는 오는 2005년 3월까지였다.
정찬형 MBC 비서실장은 "오랜 고민 끝에 지금이 물러날 시기라고 결정한 것 같다"며 "후진을 위한 길 터주기라고 받아들여 달라"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김 사장이 차기 방송위원장 등 새 정부의 요직에 기용될 것이란 일각의 예상에 대해 "김 사장이 그런 생각을 전제로 사표를 낸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용운)는 오는 3월4일 이사회를 열고 김 사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신임 사장 선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박창신기자
김 사장의 사표제출은 박권상 KBS사장이 오는 5월 임기 만료에 앞서 3월 초 사직하겠다는 뜻을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새 정부의 방송계 인선구도와 밀접하게 연관된 것으로 해석된다. 김 사장의 임기는 오는 2005년 3월까지였다.
정찬형 MBC 비서실장은 "오랜 고민 끝에 지금이 물러날 시기라고 결정한 것 같다"며 "후진을 위한 길 터주기라고 받아들여 달라"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김 사장이 차기 방송위원장 등 새 정부의 요직에 기용될 것이란 일각의 예상에 대해 "김 사장이 그런 생각을 전제로 사표를 낸 것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김용운)는 오는 3월4일 이사회를 열고 김 사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신임 사장 선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박창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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