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720억..레거시.채널시스템 전방위 개혁
기업은행(은행장 김종창)이 사상 최대규모인 1720억원 규모의 올 해 IT투자계획안을 확정했다.
12일 기업은행 고위관계자는 "올 해 IT투자예산을 자본예산 1370억원, 경비예산 370억원 등 총 1720억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은행(약 4000억원), 우리(2300억원)에 이은 3번째 규모로, 지난해(1200억원) 보다도 무려 500억원이나 순증한 것이다.
은행권의 영업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점과 기업은행이 전통적으로 보수적인 색깔을 가진 국책은행이란 점을 고려하면 다소 파격적으로 받아들여진다.
기업은행은 올 IT전략의 목표를 `전방위 투자'로 두고 레거시(Legacy System)와 채널시스템의 개혁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우선 450억원이 투입되는 차세대전산시스템(주사업자 한국IBM)을 비롯해 방카슈랑스시스템(미정, 40억원 투입), 신카드시스템(LGCNS), 자본시장통합시스템(삼성SDS), BPR(140억원 투입)로 대표되는 후선업무집중시스템(미정)등이 올 해 중점 투자항목이다. 이밖에 계속사업으로 진행해 온 리스크관리, 종합수익관리, 임원정보, 지식관리시스템 등 전사적자원관리( ERP)체계도 연내에 마무리할 방침이다.
또한 채널시스템부문에서는 인터넷뱅킹 업그레이드를 비롯 금융자동화기기를 대폭 확충할 방침이다. 특히 은행은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확대를 위해 올 3월까지 전국 380개 전국 점포의 레이아웃을 완전히 PB(Private Banking)위주로 바꿔 우량고객중심 경영으로 질적변화를 꾀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이와 함께 일반 고객들의 자동화기기 사용을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미 작년말 노틸러스효성과 FKM으로부터 첨단 ATM기 810대와CD기 200여대등 총 1000여대를 신규도입, 현재 510대를 설치완료했다.
은행은 또한 중소기업고객들을 위한 인터넷뱅킹서비스의 차별화에도 나선다. 은행은 금융솔루션업체인 웹케시와 ERP업체인 더존디지털웨어와 공동작업을 통해 내달부터 인터넷뱅킹을 통한 회계 및 자금관리, 대출신청, 약정 등의 기업ERP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밖에 신용리스크관리시스템과 연계시킨 신용카드포털시스템 구축및 연내에 350석 규모의 카드업무 콜센터도 주요 투자항목으로 잡았다.
기업은행은 올 해 총여신 11조원, 총수신 9조 5000억원 순증, 총자산 85조원, 무수익여신비율 1%대 유지, ROA 1%, BIS비율 10% 이상, 당기순이익 8000억원을 경영목표로 확정했다. 김종창 행장은 올 초 신년사에서 "덩치가 크고 체계적인 마케팅시스템을 갖춘 은행들이 우리를 압박해 오고 있다. 우리도 언젠가는 합병의 소용돌이 속에 휩쓸릴지도 모른다"며 직원들에게 전방위 혁신을 강조했다.
박기록기자
기업은행(은행장 김종창)이 사상 최대규모인 1720억원 규모의 올 해 IT투자계획안을 확정했다.
12일 기업은행 고위관계자는 "올 해 IT투자예산을 자본예산 1370억원, 경비예산 370억원 등 총 1720억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민은행(약 4000억원), 우리(2300억원)에 이은 3번째 규모로, 지난해(1200억원) 보다도 무려 500억원이나 순증한 것이다.
은행권의 영업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점과 기업은행이 전통적으로 보수적인 색깔을 가진 국책은행이란 점을 고려하면 다소 파격적으로 받아들여진다.
우선 450억원이 투입되는 차세대전산시스템(주사업자 한국IBM)을 비롯해 방카슈랑스시스템(미정, 40억원 투입), 신카드시스템(LGCNS), 자본시장통합시스템(삼성SDS), BPR(140억원 투입)로 대표되는 후선업무집중시스템(미정)등이 올 해 중점 투자항목이다. 이밖에 계속사업으로 진행해 온 리스크관리, 종합수익관리, 임원정보, 지식관리시스템 등 전사적자원관리( ERP)체계도 연내에 마무리할 방침이다.
또한 채널시스템부문에서는 인터넷뱅킹 업그레이드를 비롯 금융자동화기기를 대폭 확충할 방침이다. 특히 은행은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확대를 위해 올 3월까지 전국 380개 전국 점포의 레이아웃을 완전히 PB(Private Banking)위주로 바꿔 우량고객중심 경영으로 질적변화를 꾀할 계획이다.
기업은행은 이와 함께 일반 고객들의 자동화기기 사용을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미 작년말 노틸러스효성과 FKM으로부터 첨단 ATM기 810대와CD기 200여대등 총 1000여대를 신규도입, 현재 510대를 설치완료했다.
은행은 또한 중소기업고객들을 위한 인터넷뱅킹서비스의 차별화에도 나선다. 은행은 금융솔루션업체인 웹케시와 ERP업체인 더존디지털웨어와 공동작업을 통해 내달부터 인터넷뱅킹을 통한 회계 및 자금관리, 대출신청, 약정 등의 기업ERP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밖에 신용리스크관리시스템과 연계시킨 신용카드포털시스템 구축및 연내에 350석 규모의 카드업무 콜센터도 주요 투자항목으로 잡았다.
기업은행은 올 해 총여신 11조원, 총수신 9조 5000억원 순증, 총자산 85조원, 무수익여신비율 1%대 유지, ROA 1%, BIS비율 10% 이상, 당기순이익 8000억원을 경영목표로 확정했다. 김종창 행장은 올 초 신년사에서 "덩치가 크고 체계적인 마케팅시스템을 갖춘 은행들이 우리를 압박해 오고 있다. 우리도 언젠가는 합병의 소용돌이 속에 휩쓸릴지도 모른다"며 직원들에게 전방위 혁신을 강조했다.
박기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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