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로 귀환하던 도중 공중 폭파한 미 우주왕복선 콜롬비아호에 대한 조사를 위해 가능한 모든 정보망을 총동원하고 있는 가운데 美항공우주국(NASA)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관련 사진 및 영상을 제보할 수 있도록 자체 사이트를 개설했다.

지난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이 사이트는 파일 전송 프로토콜(FTP) 웹사이트를 통해 파일을 전송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NASA 대변인 알라드 뷰텔은 “디지털 카메라 및 캠코더는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매체”라며, “NASA가 진행 중인 조사를 위해 우리는 관련 사진이나 영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조사팀은 관련정보 제보자들이 가급적 디지털 편집이 가능한 형태로 보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FTP 사이트 이외에도, NASA는 이메일 주소(columbiaimages@nasa.gov)와 존슨 우주센터 비상운영센터 전화번호(281-483-3388)도 마련해 놓고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NASA 제보 센터는 익명으로 접속할 수 있는 FTP 사이트로, 제보자들이 해당 서버에 계정을 개설하지 않아도 사이트에 관련 이미지를 전송할 수 있다.

하지만 NASA는 제보자들에게 실명으로 제보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이는 제보자와 추후 연락을 통해 좀더 상세한 정보와 자료의 복사본을 얻기 위한 것이다.

진상규명에 결정적인 단서가 될만한 이미지들은 우주왕복선의 사고 경위 규명을 전담하는 NASA측의 이미지 분석팀에 보내지게 된다.

한편, 공중 폭파된 우주왕복선의 잔해 수색팀은 GPS 기술을 이용하여 잔해 수색지도를 작성하고 있다. GPS칩 생산업체인 서프 테크놀러지즈는 GPS를 사용하면 일련의 인공위성을 통해 사물의 정확한 경도와 위도를 찾아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ZDNet Kore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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