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전략적자산관리(SAM;Strategic Asset Management) 솔루션 업체인 MRO소프트웨어(www.mro.com)는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초대지사장에 아스펜텍코리아 사장 출신의 심창섭씨를 임명했다고 11일 밝혔다.

SAM이란 발전소나 공항, 철강, 석유화학 등 대규모 설비자산을 보유한 기업들이 도입계획부터 폐기까지 자산의 생명주기 전반에 걸쳐 최적화된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MRO소프트웨어의 SAM 솔루션인 `맥시모(MAXIMO)는 생산라인, 설비, 항공기�선박�차량, 정보기술(IT) 등 크게 네가지 분야의 자산에 대해 자산계획부터 조달, 설치, 상태 추적, 유지관리,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MRO소프트웨어는 최근 한국 시장에서 전사적인 설비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고, 대형 고객사의 증가로 인한 효과적인 기술지원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번에 지사를 설립하게 됐다. MRO소프트웨어는 지난 97년 동국제강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포스코�삼성전자(반도체부문)�인천공항 등 약 20개사에 제품을 공급했으며, 현재 로크웰삼성오토메이션과 ACS가 협력사로 활동하고 있다.

심창섭 신임사장은 "올해 금속�유틸리티�하이테크산업을 우선 목표로 영업을 강화, 향후 6개월내에 최소 3, 4개의 신규고객사를 발굴할 계획"이라며 "효과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IBM BCS, 액센츄어, 딜로이트컨설팅 등 다국적 컨설팅 회사들과 전략제휴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심 사장은 또 "SAP�오라클 등 대표적인 전사적자원관리(ERP) 업체들도 최근들어 기본적인 설비자산관리 모듈을 내놓기 시작했지만 아직까지 공장단위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정도"라며 "국내 주요 고객들이 ERP를 도입하면서 SAM 솔루션으로는 맥시모를 채택하는 만큼 시장성은 밝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박서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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