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현재 단위조합과 중앙회로 분리되어 있는 여신시스템 체계를 통합, 연간 약 70억원의 비용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농협중앙회(회장 정대근)는 종합여신신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본격가동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농협은 지난해 시스템구축사업자로 LG히다찌(대표 이기동)를 선정, 구축에 들어갔다.

이번 신시스템에서는 기존의 여신심사, 여신실행, 사후관리 등 3개 시스템으로 운용되는 업무를 하나로 통합하여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 또 그동안 분리 운영되던 여신업무의 원장 및 처리 화면을 통합, 여신상담부터 사후 관리까지 업무 처리 절차를 원스톱(ONE-STOP)시스템으로 자동화, 업무 시간을 크게 단축했다. 특히 `농업경영종합자금시스템'을 통해 담보관리, 한도관리, 금리관리 시스템도 개발해 신용위험관리수준도 크게 강화했다.

한편 시스템을 구축한 LG히다찌측은 "채권관리, 연체관리, 자산건전성관리 등의 사후관리시스템을 통합하고 과목별 관리에서 기능별 관리로, 계좌 중심의 정보관리에서 채무자 중심의 정보관리 체계로 전환하는 2차 프로젝트는 오는 9월게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기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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